회사 휴가가 8월2일부터 8월4일 까지인데... 그날 쉬면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바가지만 엄청 쓸꺼 같고 해서... 휴가를 나중에 쓰는걸로 바꿨습니다.
와이프가 유치원다니는 딸랑구 방학이 7월말부터 8월초까지 2주라고 하네요...
그래서 휴가를 8월2일에 하루만 써서 토 일 월 내가 애기 데리고 우리엄마네집 다녀올테니 여보 쉬고있어~
이랬더니................
8월 4 5 6 (수 목 금) 판교 언니네 장모님/장인어른 모시고 다녀온다고 하네요?
어어어 ? 딸랑구도 데리고 ?
어어어 ?
뭐지 ? 뭐지 ? 너무 좋아하면 안될꺼 같아서
엄청 서운한척... 메소드연기를 좀 했더니... (참고로 몇일전 얀센 맞고 안아팠는데 이틀동안 아픈척 하면서 집에서 아무것도 안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니네집 놀러가는데 왜 그러냐고 서운해 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몇일은 서운한척 하다가 가기 전날 용돈 두둑히 쥐어줘야겠어요~_~
벌써부터 발가락이 까닥까닥 마스크에 숨겨진 내 콧평수가 넓어지고 있습니다 +_+
우취나 그런건 없겠죠? ㅋㅋㅋㅋㅋ
잘도착햇다는 연락오기전까진 긴장을놓지마세요
후기 기대
어디든 가시이소 , 소리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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