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15년차입니다
요즘들어 애매한 상황이 자주생기네요... 몆가지 여쭤봅니다.
1. 40초경 좌회전에서 트럭의 저속 주행으로 안쪽으로 주행했는데 혹시나 제 잘못도 있는지 궁급합니다.
2. 1분 20초경 앞차 좌회전 차선으로 빠지시면서 옆차선에서 살짝 들어오시는거 조심하면서
제차선 따라 가긴했는데 이부분도 제가 멈춰야 했나 하는 부분도 궁금하네요.
3. 체어맨 오너분 계속 핸드폰 만지시는건지 통화하시는건지 모르지만 신호 들어온 상황에 전방
주시하시라고 크락션 한번 드렸는데 여전히 핸드폰 들고 계시길래 한번더 눌러드렸는데
기분이 나쁘셨는지 저리 길막 비스무리하게 시전해 주시네요.
제가 크락션을 넘 심하게 드린건지...
보배님들의 조언 겸허이 받아들여 제 운전습관이 잘못된것이면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나름 지킬건 지키자하는 생각으로 운전하는데 이런일이 발생하니 운전습관에 의구심이 드네요
2. 멈춘다기 보다.. 그냥 속도 줄이면서 급한 놈 앞에 자리 내줄 수도 있지요. 교과서적으론 양보하라고 가르치고, 실질적으론 님 만큼이라도 하는 사람이면 그닥 나쁜 놈 범주는 아니지 않을까요? (근데 의외로 양보하는 사람도 꽤 많음..)
3. 핸드폰 통화하는 사람들은 그게 잘못이란 인식이 없거나, 잘못이란 인식이 있어도 "다들 그러지 않냐? 뭐 그런 걸 가지고.. 난 사고 안내니까 해도 돼"란 마인드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자극해봐야 돌아오는 건 현실적으론 분쟁 뿐입니다... 운전대 잡고 사회정의 실현하려고 노력해봐야 돌아오는 건 긍정적인 건 거의 없지요.. 차라리 그렇게 하느니 증거 잡아서 신고할 방안을 고민하는 게 낫겠습니다. 보통은 뭐 혹여 발견하더라도(제 운전에 신경쓰느라 그딴 거 볼 시간이 보통 잘 없음.. ㅋㅋ) 쯧쯧 하고 혀 차거나 주변 교통에 방해주면 욕 한마디..(물론 창문 내리고 그러진 않죠..)
평균적인 운전자보다는 좀 과민반응이라고 보이고, 아마 앞서의 상황에서 짜증이 누적돼서 그런 것 같군요..
아 근데 -_- 신호 들어왔는데 저러면 당연히 빵해야죠. 앞 부분은 일반적 상황이라고 봐야 하고 저 상황이라면 뭐.. 당연히 빵 한 번 해주셔야죠. 순수하게 앞차가 병신.. (핸드폰 위주로 써놓으셨길래 그 생각만 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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