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바람을 피운 아내를 둔 두아이가장입니다6월에 발령이 나서 경기도에 기숙사생활을 했습니다.갑자기 크리스마스전날 휴무가 잡혀 서프라이즈 해줄 생각으로 내려왔는데 애들만 있고 와이프는 없네요..전화해서 머하냐니 잠온다고..애들은 자냐니까 잔다고 하네요..내가 지금 집에 있는데..밤 10시부터 12시30분까지 기다리는 시간이 인생에서 정말 지옥이었습니다.화장도 안하고 들어온 와이프 폰을 뺏어 보니그놈과의 통화목록 매일 통화에 길게는 1시간에서 2시간 통화목록 당일은 그놈이 집앞에 와서 모텔에서 자고 왔더라구요..추궁하니 만난지 3년...우리애들 2학년 3학년때부터..전 제가 경기도간 6개월동안 외로워서 바람난줄 알았더니 같이 살고있을때도..이미 바람이 난 상태였네요..상간남은 와이프가 바람나서 이혼햇다는데...어떻게 제 맘을 알면서 그짓거리를 햇는지택시타고 그놈집에 가자해서 갔습니다.살림을 차렸더라구요 내 와이프의 화장품.우리집물건들 커플 진동칫솔..등등..
그집에 있었던 일은 생략하겠습니다..경찰출동하고 오전8시에 2시간가량 울면서 걸었던것 같습니다..와이프 티맵도 보니 주말은 아주 그냥 같이 살았고 그집에서 우리집오는 시간은 항상 새벽6시애들 아침밥 차려줄 맘은 있었나봐요..크리스마스이브날은 정말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10년넘게 고생햇던 나의 과거가 전부다 부정되는 느낌.배신감.분노,절망 등등..집에 오니 우리 불쌍한 내 아들딸이 있는데난 가장이다 아빠다 울지말자 했는데눈물이 자꾸납디다..그 밝고 명량한 딸이 이불속에서 나오지 않아요말도 안하고..12월 26일부터 같이 살고 있습니다..오로지 딸을 위해서... 엄마가 들어오자마자 다시 예전모습찾네요..전..지금 살이 10키로가까이 빠졋고 밥도 못먹고 있습니다.밥알이 돌맹이 같다는 말만 들었지 정말 그렇더라구요 넘어가지 않아요..제가 잘한게 맞을까요..지금 와이프와 애들은 일상생활로 돌아갔습니다.상간남도 돌아갔겠죠...저는 피해자인데 왜 이렇게 힘들어야되죠..너무너무 힘들지만 더 힘든건 와이프가 절 사랑한답니다.이혼은 안된다고..우리 애들 없이는 못산다고 하네요.평일도 저녁밥차려주고가고 애들은 엄마아빠도 없이 자기들끼리 있었는데...만나다 보니 친구처럼 그렇게 돼서 안보면
심심하고 그래서 3년동안 만났다고 저만을 사랑한다하네요.상간남은 저도 알고 제 애들도 압니다.와이프가 2시간 알바했던가게 사장이라 인사도 하고 했는데..정말 하늘이 무너집니다..
제가 잘한 선택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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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많은 댓글에 많은분들께 일일이 답글달기 어려울것같아 이렇게 글을 남김니다..
하나도 빼지 않고 다 읽어 보았구요 제가 요즘 잠을 못자고 심장이 자꾸 두근거려서 즐겨보던 보배드림이라 한번 올려봤습니다.참고로 와이프도 보배드림봅니다.제가 소개시켜줬거든요.
아이들을 위해 살자는 분들
절대 용서못한다 이혼해라는 분들
저도 이런상황이 있기전엔 후자쪽에 가까웠습니다.아니 그냥 후자였습니다.
침대에 누워만 있는 딸을 보니 가슴이 찢어질것 같았고 나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크리스마스이브에 알았는데 이틀뒤에 와이프를 집에 들였습니다.
3명은 다시 이틀전으로 돌아가 집은 일상으로
회복된듯 보엿고 와이프도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힘든건 갑자기 찾아오는 공포감과 이상하리만큼 떨리는 몸 12월달에는 하루2시간이상 자본적이 없네요.잠도 안오구요.
저만 참으면 된다는 생각에 버텨왔는데
저도 사람인지라 안되나 봅니다 자꾸 생각이 나니 물어보게되고 결국 화를 냅니다.
상간남소송도 생각해봤으나 위에 언급했듯이
경찰이 왔다갔습니다.진단서도 준비한 걸로 알고있습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제가 이 글을 새벽에 적은 이유는
위로받고 싶었나 봅니다.또
저같은 사람이 생겨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에
지금 옆에 계신 배우자에게 잘해주세요.
저는 너무 믿엇나 봅니다.제가 안피면 내 가정은
절대 깨질리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온12년의
세월이 한순간에 무너져 버렷습니다..
그래도 이것만은 다행이다 생각한게
저녁밥 차려주고 상간남한테 가고 새벽6시에는
출발해서 애들 아침밥은 차려줄려고 했다는
사실이 그나마 위로가 된다고 할까요..
ㅎㅎ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모든 분들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고민은 더해봐야겟지만 아마 많은분들이 예상하는 결과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저도
행복해야할 권리가 있으니까요..
개개인의 상황은 좀 다를 수 있겠으나 저도 애들엄마가 바람나서 이혼 후 아이들 때문에 다시 재결합 전제로 같이 살게 됐지만 결국 또 바람이 났어요.
다신 안그러겠다고 싹싹 빌고 첫째도 어려서 엄마를 너무 찾아 한 번 더 용서해줬는데 결국 그놈이랑 또 바람나서 결국은 내쫒았습니다.
그로인해 저와 아이들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받았고 영문도 모르는 아이들은 한동안 엄마를 계속 찾으며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이상증상이 생겨 병원도 다녔습니다.
저도 공황증상이 자꾸 나타나고 하루하루가 고통이라 병원갔더니 우울증에 불안장애까지 왔다네요. 일년 남짓 계속 약먹으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직 40도 안됐는데 머리가 거의 다 백발이 됐습니다.
제 경험으론 바람은 한번만 피진 않습니다. 제앞에서 무릎꿇고 싹싹 빈것만 몇 번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또 결국 바람이 났습니다.
부부 사이는 신뢰가 깨지면 회복하기 힘듭니다. 앞으로 모든 일이 의심되고 연락이 안되면 그때마다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실 겁니다.
물론 저의 경우고 글쓴이 분께선 안 그러실 수도 있습니다. 현명하게 잘 이겨내시길 바라고 더 이상 상처받지 않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마음 잘 추스르시길 바래요..
이런것도 모른체 웃고 안기는 아이들..
아이들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해온 뻔뻔하고 악랄한 엄마.. 스벌 ㅈ같다
..
공황장애 오신듯 ..
아빠의 이름으로 힘내세요 ..
믿지마세요 악어의눈물입니다 경험자로써 해줄수있는 유일한말이네요
아무리 노력해도 쓰레기는 쓰레기일뿐
잠깐의 외도도 아니고 3년이라니
전 절대 용서못할듯
글쓴이의 건강이 심히 염려됩니다.
건강 잘 챙기세요.
그러다 큰 일 납니다.
같이는 살지만 남남이 되는거죠..
그리고 증거 다 가지고 계시고 이혼안해준다해도 소송이혼으로가면 이길겁니다..
주변인들 겪은걸보니 한가지 아는건 녀자는 혼자두면 안됩니다
처음에 외롭거나 심심해서 돌아다니는데
그걸 맞춰주는 남자가 나타나면 결혼싱글여부를 떠나서 어울리게 됩니다
sns든 모임이든 활발한 시대에 믿음만 갖기엔 유혹이 많죠
갑자기 울거나 눈물이 터지지는 않아요 ㅎ
어제까지 아니 방금까지도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남편이었는데 갑자기 사랑을 멈춰야하는 내 마음이
너무 힘들었어요
딸들도 너무 어렸고 저도 너무 어렸고 ...
너무아프고 힘들어서 같이살았어요
지금도 같이사는중이구요
솔직히 처음처럼 엄청난 소중함은 없어요
내가 힘들때 날 버렸으니까
그냥 현재진행형으로 살고있어요
지금음 행복하니까
눈감고 살기로 내가 선택한거고
후회는없어요 앞으로 또 걸리면
그땐 미련없이 끝낼수있을거같아요
여기댓글들 보면서 넌 무슨생각을할까
바람펴놓고 이런글에 바람피는사람 욕안하지?
한 집안의 가장이 얼마나 큰지..더 절실히 느껴지실 겁니다.겉은 돌아올지 몰라도 속은 그 누구도 모릅니다.제 주위 친구.여동창 신랑한테 친구들이랑 놀고 온다곤 친구들이랑 같이 짝 맞혀가서 둘만 슬쩍 빠져 놀다오고.길면 꼬리가 잡힌다고 그 신랑한테 걸렸다네요.저도 잘 아는 동창이라 신랑도 잘알고 안좋은일이 있으니 친구도 의심하게 되더라고요.저는 그일로 연락처 삭제 두번다시 안봅니다. 신랑도 대단하지 자식들땜에 같이 살기로했는데 작은 지역이다보니 소문은 금방 나데요. 그 후로도 다른 친구전화기로 딴놈한테 전화하고..참 인간의 마음은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모르겠네요.
애들때문이라면 집에있을때 내식구 집나서면 남의식구라 생각하세요. 힘들게 열심히 번돈 그 집구석에 보탬이 된것도 열받네요.
애들 잘 챙기시고 애들클때 충격은 커서도 이어진답니다.커가는애들 영향에 잘 챙기세요.
3년 얼마나더농낙당할거니
당장은 정말 힘드시겠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라도 갈라서는게 맞습니다.
바람난 xx들은 당시 상황만 모면하기에 급급할겁니다.
당장 자식들도 글쓴이분도 힘드시겠지만, 먼 미래를 본다면 지금 좀 힘드시겠지만, 갈라서는게 현명한 판단이라고 봅니다.
자식들을 위해서 끊어야죠
바람은 불치병이라던데 같은 상처 또 받고 자식들에게 또 줄 겁니까?
바람 불어와 내 몸이 날려도
당신 때문에 외로운 내 마음
모든 것이 다 지나가 버려도
내 마음은 당신 곁으로....
이혼하자난리 결국 바람이더군요.
아이들 7.2살때 일이네요.
애들핑계로 사과하고 빌고 들어와서
5년 잘지내더니 또 외모꾸미기시작하고
온갖트집잡으며 이혼하자난리쳐서
또 알아봤더니 그5년전 남자 만나더군요.
재산이고 뭐고 다필요없다고
뻔뻔하게 사과한마디없이
빈몸으로 이혼하고 나갔고 현재
오빠와 부모님이 애들 키우고있어요.
등신같은오빠는 소송도 안하고
그냥 이혼해줬어요ㅡㅡ 등신ㅡㅡ
2주에 한번씩 애들 보여줍니다
나가면 그남자와 아주 제2의 인생을.꿈꿨는데 나가보니 방도 하나안구해주는 남자 ㅋㅋ 친구집에 얹혀살고있더군요.
바람피는것들은 천벌받아 죽었으면좋겠네요
영화: 해피엔딩
보고 생각좀 하세요 ㅠㅠ;
애들이고 뭐고 인간은 자존심을 잃는순간 인간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발~인간으로 살길 바랍니다 ㅠㅠ
그냥 섹이 하고 싶었다고 차라리 솔직하게
꼭 저를 보는거 같아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배신감. 기만. 3년이나 나를 속이고 그놈과 부부처럼 섹스하고
님 정신과 치료 받으세요. 그거 스스로 참으면 울화병 공황장애 그리고 용서요? 절대 안됩니다. 애들 때문에 참는거지
용서 안됩니다. 마눌 볼때마다 이미 신뢰가 깨지고 마눌이 아무리 잘한다 해도 그게 절대 좋게 안보입니다.
가증스럽게 보입니다. 그리고 와이프는 어디 다녀오면 님에게 신뢰회복한다고 확인시켜주고 수시로 자기 어디있다고
말할겁니다. 그게 하나도 방갑지가 않아요. 조금만 연락안되도 님이 불같이 의심하고 화내고 그러다 싸움이 게속 이어질겁니다. 그리고 심장이 수시로 자주 벌렁이는걸 느낄겁니다. 그놈 좆을 받으면서 헐떡이는 아내모습이 수시로 상상이되서 그거 사람 미칩니다. 더럽고 불결해서 아내랑 더이상 잠자리 못합니다.
감히 조언 드려요
애들 때문에 참고 산다 결정하셨으면 가정부. 그리고 섹스파트너라 생각하시고 모든 경제권을 님이 틀어쥐세요
신뢰가 있으니 내새끼 내월급 맞겼져 이젠 신뢰가 깨졋으니 돈을 맞기면 안됩니다. 그여자가 애들 없이는 못산다고
했다면서요? 그런 미친년이 어린 애들을 밤에 혼자 놔두고 상간남이랑 떡치고 밤에 안겨자다가 새벽에 들어옵니까
이건 말이 안되지요. 그러니 님도 마음으로 정리하시고 가정부. 애돌보미. 그리고 님이 섹욕이 생기면 푸는 육변기라 생각하시고 님은 따로 애인이나. 정인 만드시길 추천합니다. 그여자에 대한 관심 사랑 이젠 거두세요. 관심을 거두면 먼지랄을 하던 신경을 안씁니다. 그거 관심가지고 일거수 일투족 감시하는거 사람 피말립니다.
도자기 깨졋는데 본드로 붙여논 형국입니다. 언젠간 님이 못참고 폭발하던 그여자가 다시 바람피던 끝장날거라 봅니다.
여자의 눈물 바람피고 들킨 여자의변명 애들핑계 절대 믿으면 안됩니다.
자책하지마세요 님때문에 여자가 바람난게 아닙니다. 그여자가 원래 색끼가 많아서 바람이 난거에요
만약 이혼을 결정하셨으면 상간남소송하시고 와이프도 박살 내버리세요. 위자료소송하시고
아마 3년동안 불륜하면서 그런말 지들끼리 안했겟습니까? 어떻게 남편에게 소송안당하고 살수있을까
작전안짜겟습니까? 아주 쓰레기여자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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