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북쪽의 주방용품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 쪽이 여름 물놀이철에 한탕하는 분들이 대대로 있으셔서 저희는 봄부터 여름까지 바짝 바쁘다 한가해지고 다시 가을에서 겨울 넘어갈 쯤 바짝 바쁘다 겨울 한철 쉬이 넘어가는 루틴이 있죠.
코로나가 시작되고 여름은 커녕 겨울까지도 찬바람이었는데
올해 겨울과 함께 코로나도 같이 가버리는 분위기가 되버렸네요
5월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을 위해 미친듯이 식당들이 단체 준비를 시작하며 저희도 덩달아 날라다니고 있답니다.
시기상조라 생각하기는 하지만 지금껏 그랬던 것처럼 서로 조심조심하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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