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현명한 조언 듣고 싶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는 16년도 입주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지하주차장은 고양이가 없는 청정지대였습니다.(지상주차장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얼마전 처음보는 분이 처음보는 차량에서 짐을 내리는데 캣타워를 내리고 있길래 이사왔나보구나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그런데 이 이후 그동안 한번도 없었던 고양이 사료그릇이 지하주차장에서 보이더라구요.
이건 아니다싶어, 누군지 확실히 모르지만 아파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렸습니다.
결국 몇일뒤 우연찮게 제차를 보니 보닛위에 고양이 발자국이랑 잔기스가 보이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차를 애지중지하지도 않고 닦아내니 좀 괜찮아져서 아직 커뮤니티 가입을 안했나보다 하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자꾸 고양이가 다니는게 보여서 구석을보니 사료그릇을 또 어제 뒀더라구요. 일단은 지상주차장에 다른 캣맘?캣팝?분이 두신 고양이집 근처에 사료를 옮겼습니다. 또 경비실에 말씀드리니 경비실, 미화관리하시는 분이 치우기도 하는데 손대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밥그릇만 치워도 동물학대니 뭐니 그런얘기들 들어서 부담스러워하는 눈치..
관리실에 부탁하면 어떻겠냐싶어 저분들 입장도 있어서 알겠다고 하고 나왔었네요.
하..오늘도 여지없이 한그릇 듬뿍있습니다. 어제처럼 일단 지상에 옮겨뒀네요. 어제 둔 사료는 고양이들이 잘먹었네요. 거의 비어있네요.
같은 한차량내에 사료를 두는걸 보니 얼마전 캣타워내린 이사온분이 사료를 두는게 맞는거같습니다.
이사온분 차량과 제차량이 같은색상 동일모델이라 고양이가 보닛에 올라온건지 모르겠지만 하루하루 사료 둔거보니 슬슬 짜증도 나네요.
저도 동물들을 좋아해서 고양이가 손길허락하면 쓰다듬고 좋아해주고 한다만 저렇게 다른 입주민한테 피해주는 행동을 어떻게 해야 고치게할 수 있을까요?
포스트잇 쪽지로 써서 차에 붙이거나 와이퍼에 끼워놔도 괜찮을까요? 남의 차에 손댔다고 난리칠까봐 아직 적어놓지는 않았네요.
차도 남의 소중한 재산인데 그 밑에 고양이 깔려죽든말든 사료뿌리는 골빈넘들...
차에 손상갓다고 강하게 관리실에 항의하세요.
캣맘 방치도 관리소에 책임있습니다.
캣맘한테나 생명이지 나에겐 그냥 털달린 유해동물임.
유니세프짓은 해야겠고......
고양이 차량내 사망시 씨씨티비 분석해서 사료 놓은사람에게 청구한다고 써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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