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시고 반갑습니다!
매번 로그인 안하고 눈팅만 하는 참새응가라 합니다.
요즘 보배가 엄청 핫하네요!!
여러 사건들이 많이 보여서 성님들의 화력을 눈으로만 팅구는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가 잘못 생각을 하는건지? 저희 집안 어른분들이 잘못된건지.. 구분이 안가서 여쭈여 보려구요!
너무 당당하게 잘못된걸 자기들은 잘한다고 생각하시는지라.......
저는 이제 서른 후반을 달리고 있는 결혼 5년차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물론 집사람도 직딩이구요!.
저는 어렸을때 그렇게 화목한 집안에서 자란 경우는 아니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싶었던게 제 꿈이자 삶의 목표였구요.
물론 지금의 저희 집사람이랑은 되게 행복하고 화목합니다.
조금씩 나이가 드니 느껴지는게 결혼이란 결국 각자 개인끼리의 결혼이 아닌 가족끼리의 결혼이라는 걸 엄청 느끼고 있습니다.
저희 부모님? 14살때 동생이랑 저를 두고 아버지께서 ? 그냥 A라고 하겠습니다. 아버지라고도 부르기 싫어서요.
A분의 외도로 제가 14살인 중학교 1학년때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도 수많은 외도와 가정폭력, 술주정, 도박, 노래방, 담배 이런 것들에 이골이 나있는 상태였구요.
어려서부터 본거라곤 어머니를 때리시는 A분의 모습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불행 중 다행인건 동생이나 저나 저 위의 것들은 안하고 살려고 엄청 노력하였구요.
지금도 각자 집안생활엔 엄청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그런데 안맞는건 안맞는가 봅니다.
십년 이상을 안보고 지내다가 제가 결혼전에 대뜸 연락이 오셔서 지금 하고 있는 일좀 도와달라라며 저희 어머니편으로 연락이 왔었어요.
많이 힘들다고 어차피 저도 동종업계에서 일을 하고 있었던지라 몇달간의 고민끝에.. 조금은 나아지셨겠지라는 생각으로 부산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역시나는 역시나였어요.
괜찬아지기는 커녕..... 거의 그대로의 모습.... 지금도 같이 사시는 분이 계신데도 또 몰래 행해지는 불륜.....
거기다 도박에..술에.... 여전했습니다.
그걸 자랑이라고 저한테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부끄럽지 않냐 왜이렇게 사냐 돈도 못버는것도 아니면서 왜이러냐...
2년 동안 수도없이 싸웠습니다.
물론 도와주러간 회사에서 저는 지금의 집사람과 결혼을 하게되는 행운은 있었지만요.
이부분은 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집사람이 저와 A분의 사이를 좋게하려고 노력을 처음엔 엄청 했었어요..
저는 A분 가족들은 안바뀐다 그냥 포기하자.....라고 했는데도. 초반에 2년이상은 노력을 했던거 같습니다.
결국엔 집사람도 포기를 하게 되더라구요.
안하무인에 말도 안통하고, 자식들에게 실수한 부분도 인정하지 않는 그런 부모님..
잘지내려 노력하다 결국 멀어지게 되더라구요. 물론 제가 먼저 끊어냈었구요.
1년을 아무연락없이 지내다 A분어머니라는 분이 집사람에게 갑자기 전화로
"시집을 왔으면 여자구실을 해야지 뭐하는거냐?"
"니네 부모님들은 그렇게 가르쳤느냐?"
이런 내용을 듣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한테도 "애비도 없는 X끼야 라면서요"
A분이 자기 자식이고 제가 손자인데도 말이죠,
그때부턴 아예 상종도 하기 싫어서 전화는 차단을 걸은 상태로 이년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최근에 A분께서 카톡으로 ...
"너하고 너 동생이랑은 인연이 아니다 둘다 호적정리 깔끔히 해라"라고 보내셨더라구요.
화도 나고.. 그날은 정말 잊혀지지가 않네요^^
맘 가다듬도 호적 파는건 없어진지가 몇년입니다.
어차피 안보고 사는거 각자 잘지내시길 바랍니다 라고 일단락했습니다.
물론 그뒤 카톡도 다 차단을 했죠..
근데 바로 저번주 토요일.....
사건이 또 하나터지네요^^
집사람 폰으로 A분의 어머니라는 분이.....
"내 팔순 할거니까 X월 X일 다 모여서 할거다.
시간내서 오도록하고 그때 안오면 니네아파트 친정아파트로 찾아갈게"
라고 문자고 왔네요?........
왜 이런 문자를 보내는지도...당당하네요..
애비없는 자식만들고, 부모교육 못받았다고 하시는 분들이요.........^^
그냥 아무말 없이 잘살면 냅두면 될것을......
저는 그 집에 재산을 바라는 것도 아니고......... 정을 바라는것도 없습니다......
결혼 할 때도 거의 안받다싶이 하듯 결혼했습니다..
물론 축의금도 저 앞으로 온것도 한푼도 못받았구요...
뭐 달라소리 했었는데 듣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그냥 그저 가만히 저랑 저희 집사람, 동생이랑 제수씨, 저희 어머니..
그저 이렇게 잘살고 싶은 마음뿐인데.... 왜 이렇게 계속 괴롭힐까요?..
A분도 그냥 자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하면 다 끝날 일을........ 자기 자존심때문에 절대 못하겠다네요?......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충분히 듣고 반성하겠습니다.
보배성님들은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시겠어요?
며칠째 잠도 못자고 스트레스만 쌓이네요.
집사람한테 너무 미안하기만 하구요...................
오늘 집사람이랑 기분풀겸 외식이나 하러가야겠습니다!
오늘도 마무리 잘하시구요!
헛소리해대는건 맨날 하더라구요.
십원짜리 욕은 차마 안했었는데 해봐야겠네요.
두분다 그런 이야길 들을실분들이 아니거든요.
저도 문안열어주고 경찰부르려 합니다.
뒤집어 엎고싶은 마음뿐인데 집사람이 똑같은 사람된다고 참아라네요.
있으나 마나한게 있고
없어야 할게 있어요
선택 해봅니다
가족분들 전부다 휴대폰 연락처 싹 바꾸세요
물론 전화번호도 다 바꾸려고 생각중이나..업무특성상 전화번호 바꾸는게 힘들어서요..ㅠㅠ...
법적 자문을 얻어서 공권력의 이름을 빌려 뭔가 할 수 있는게 없나 살펴 보시고,
뭔일 있으면 그런 기록을 남겨두시면서 냉정하게 대응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A 부류는 만만한 거에 달라 붙지, 털어도 먼지도 안나오겠다 싶으면 귀신같이 떨어져 나갈겁니다.
즉 '네놈들에게 돈 쓰느니 변호사에게 돈을 뿌리고 말지' 하는걸 보여주시는거죠.
그 문자도 협박성 문자라 남겨놓으려 합니다.
아이폰이라 통화녹음이 안되는게 아쉽네요..
각자 인생 살아가는게 답이죠
그리고 연락하지마세요.. 부모지만 돌아가셔도 안갈테니 연락하지말라고 아예 선을 그어 놓으세요
선을 많이 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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