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렇다고 진짜 화가 많이 나는건 아닌데 진짜 좆같이 운전하는 새퀴들 보면
나도 모르게 입에서 욕이 나옵니다.
얼마전에는 딱 봐도 양아치 같은 새퀴가 담배 손가락에 끼고 창문에 팔 거치고
제가 먼저 들어가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들어와서는 나보고 뒤로 가라고...
진짜 열 받아서 시동 꺼버리고 일 보려고 했는데 양아치 뒤로 차들이 많이 들어와서
그냥 제가 양보했네요...
형님들... 화 좀 다스리는 팁 있을까요?
결혼도 했고 아직 아기는 없는데 지금부터라도 좀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 같아서요...
사진은 요르단 페트라 갔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요르단이 세로로 좀 길고 대중 교통이 불편해서 렌트를 꼭 해야 여행이 가능한 국가인데 좋더라구요..
그래서 전 10초가 넘어가기전에 화를 내곤하죠
참는게 도움이 될 때도 있지만
자기 자신의 스트레스가 독이 될 수 있기에 전 종종 풀곤합니다 흑흑
대신 혼자 투덜투덜 ㅋ
나이들면서 그냥
아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싶네요
운전 이상하게 하는 사람들 보면 성질은 나지만
"저사람이 내가족이 아니어서 다행이야"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좀 편해지던데요?
꼭 운전때문이 아닌듯
자신이 10대를 추월하고 한두대가 자신을 추월하면 그거가지고 욕하는게 사람 아닐까요?
자신이 추월한 10대는 생각안하고.
그냥 그러려니하고 편하게 운전하심이.
나도 모르게 남들에게 피해주고 있음을 잊지말고..
물론 그 범주에 저도 포함됩니다
다른 운전자들도 다 그런생각을 하면서 운전할겁니다.
우선 나부터
숨한번 크게 쉬시고 도를 딱는다는 마음으로 운전대를 잡으시죠
혹시 위급 상황인가 ? 라는 좋은 생각과 , 저렇게 운전하다가 확실히 나보다 먼저 디지겠구나 라는 나쁜생각을 합니다.
욕을 할 가치도 없다고 생각이 드니, 욕을 하는것 자체도 저 자신을 아끼지 않는다는 느낌이듭니다.
마음을 여유롭게 가지는 본인만의 습관을 만들면 천천히 나아집니다. 저도 한번에 바뀌진 않더라구요. ㅎ
우선 이동중인경우 여유를 두고 출발
서두르다 다른차가 뻘짓하면 바로 욱하니까요 ㅋ
그리고 항상 양보한다는 여유를 가지는것도 좋네요
어쩔수 없는 양보가 아닌 자발적 양보 ㅎ
누가 보아도 '저건 보복운전이 아니지'라고 생각 하는 그런 보복을 하죠.
상대 운전자 역시 '이게 보복인가?'라고 의구심을 들지만
졸라 엿같아서 열 팍팍 받는 그런 보복을 합니다.
사실 아주아주 화가 났을때는 상대 운전자가 사고가 나건 말건
신경 안쓰고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보복을 합니다.
그러면 기분이 조크등요.
그리고 한번 놀래봐야 다음부터 운전 얌전히 하는 애들도 있어요.
쏘팔코사놀 찾을때 되면 그것도 수그러듭니다.ㅠ
조용히 욕 한번 합니다.
운전을 진짜 개좃같이 하는 년놈들 때문에
울화가 치민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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