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올인원PC시장 본격 공략
LG전자 `V3000시리즈`출시… 두께 20mm~46mm 불과
[2011년 08월 01일자 9면 기사]
LG전자(대표 구본준)는 회사의 첫 올인원(All-in-One) PC(모델명 : V300)를 국내에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텔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개발한 `V300시리즈'는 지난 6월 대만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 `컴퓨텍스(Computex) 2011'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 제품은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아시아 등 해외로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 대표 모델인 `V300-DE10K'는 FPR(필름패턴편광) 방식의 3D 풀HD 및 23인치 LED 모니터와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AMD 라데온 HD 6650 그래픽, 500GB 하드디스크 등을 갖췄다. 사양별로 총 3종을 출시하며 판매가격은 110만∼190만원대다.
특히 화면부 두께가 20∼46㎜에 불과해, 기존 일체형 PC 대비 얇고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사용자 동선을 고려, 모니터 지지대에 광디스크드라이브, USB, 사운드 포트 등을 설치해 편의성과 심미성을 함께 만족시켰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이 제품은 HD TV 튜너 및 2.1채널 스피커를 내장했고, USB 3.0, DLNA(Digital Living Network Alliance),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며, 멀티 터치 및 3D 지원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 LG전자 이태권 한국HE(Home Entertainment) 마케팅팀장은 "신제품은 스타일과 고성능을 겸비한 일체형 PC로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 새로운 고객 수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인원 PC는 데스크톱PC와 모니터 등을 결합한 형태로, 복잡한 케이블을 연결할 필요가 없어 설치가 간편하고, 공간활용도가 뛰어나다.
강승태기자 kangst@
◆사진설명 : LG전자는 본체를 없애고 모니터에 모든 기능을 통합한 일체형 PC(모델명 V300)를 출시했다. 제품 모델이 23인치 3D LED 모니터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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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2년을 못 넘기던데...
이런건 안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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