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48개월) 남아
1. 공공 장소에서 울거나 뛰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면 따끔하게 혼내고
그래도 안되면 그냥 다 들쳐메고 집으로 간다.
2. 테블릿PC는 일일 제한시간 만큼만 허용한다.
3. 매일 저녁을 먹고 씻고 잔다(21~06시 취침)
4. 집에 TV, PC는 없고 거실은 책장과 장난감
5. 잠이 들 때까지만 재워주고, 아이와 부모가 따로 잔다(돌때부터)
6. 한번 떼 부리고 울기 시작하면 다 울때까지 방에 두고 다 울면 나오라고 한다.
7. 현재까지 체벌을 해본적은 없고, 얼굴 마주보고 앉아서 말로 설명한다.
8. 밑으로 18개월짜리 여동생 하나 있음
9. 길바닥에서 드러눕고 다 울때까지 기다린 적도 있고...
딱히, 운다고 받아주진 않습니다.
우는 이유는 테블릿을 더 하고 싶다, 놀이터에서 더 놀고 싶다, 밥 먹기 싫다, 씻기 싫다 등등...
그러면 왜 안되는지 대신 언제 더 놀 수 있다라고 설명해줍니다.
물론, 우느라고 설명을 듣진 않아요. 다 울고 다시 설명해줘도 또 웁니다.
요즘엔 하루도 집에서 울음소리를 안들어본 날이 없을정도네요...
4살까진 이정도는 아니였는데...요즘 미운 5살을 체감하는 중입니다;;;
(성격이 내성적이고 조심성이 많음. 막 사고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이럴때 어떻게 대처 하시나요....................????
(그런데, 엄마 아빠가 아닌 다른 사람이 얘기하면 또 그건 잘 들어요;;;;)
너가 엄마 아빠말을 잘 안들으면 엄마 아빠가 빨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서 하늘 가면 어떡하냐부터 해서
00이 마음에 착한마음있어? 그리고 잘했던 행동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착한마음은 쓰면 쓸수록 크고 단단해진다고 말해줬더니...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매 드세요 ㅋ
저도 두딸 키우고 있는데 6살 3살 참 어렵고 힘드네요 ㅎㅎ
첫째가 가끔 깨서 안방으로 건너오긴 하네요 ㅋ
딸은 더 어렵다던데;;;
유치원 선생님들 대단 하신듯 ㅋ
전 맘이약해서 항상 아이한테 집니다만..
한편으론 너무울고 그럴땐 아이니까 아직 훈육이 너무 강력하면 성격상문제되지않을까 걱정도 됩니다만 참다참다 안돼면 아이한테 짜증내고 언성을 높여보지만..결국은제가 또 안아주고 달랩니다..딸바보라서..
이게 내가 훈육을 하는건지 짜증을 내는건지 헷갈립니다;;;
저도 성격 버릴까봐 걱정입니다 ㅠ
연애보다 어려운듯 ㅠ
그리고 밥 다 먹으면 '밥 다 먹었따' 라는 말과 함께 끕니다. (제가 아니고 아이가 직접)
놀이터며 휴대기기며 더 한다고 하면 한마디만 해줍니다.
[ 오늘 마음껏 니 하고 싶은데로 하거라.
그런데 이거 하나 알아두거라 니가 놀이터에서 노는 것(혹은 휴대기기를 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다. ]
이렇게 말하고 그냥 둡니다.
그럼 제 눈치를 살짝 보고 그만두더군요.
저는 그렇게 합니다.
저는 애들 울면 저도 웁니다 ㅋㅋㅋㅋ
소리지르고 떼쓰면 저도 소리지르고요ㅋㅋㅋㅋ
똑같이 몇번 해주니깐 안 합니다 ㅋㅋ
ㅠㅠㅠㅠ 잘 키울 수 있는 방법있으면 저도 배우고싶네요.
지금은 모든게 3에서 이루어짐
너가 엄마 아빠말을 잘 안들으면 엄마 아빠가 빨리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서 하늘 가면 어떡하냐부터 해서
00이 마음에 착한마음있어? 그리고 잘했던 행동을 상기시켜줍니다.
그리고 착한마음은 쓰면 쓸수록 크고 단단해진다고 말해줬더니...
큰 차이가 없습니다. 매 드세요 ㅋ
아이의 부족함 채워주면 됩니다. 창피해야할일이 아니에요.
부모가 2% 변하면 아이는 98% 변합니다.
화이팅 합시다.
운동을 시켜 주세요. 조금 도움이 될지도..
그리고 지금처럼 하듯이 아이가 부모와 때쓰기
타협이 먹힌다는 생각이 자리잡지 못하도록
용납하지 않고 지금 방법 쭉 유지 하시면 된다봅니다.
단 길에 우는 아이를 혼자두고 멀찌감치 있다거나
먼저 걸음을 걸어가 버리면서 아이와 떨어진다거나
하는 행동은 매우 위험합니다.
몇년전 아파트 단지안에서
어떤 엄마가 때쓰며 우는 아이를 두고
먼저 가는척 시늉하며 먼저 걸어갔는데
그 순간 차량이 아이를 못모고 그대로..
테블릿 못본다고 떼쓰면 좋아하는 간식을 먹는다던지 책을 읽어주시던지 나가서 놀자고 하면 어느정도 수긍합니다. 정 힘들면 도깨비전화 어플 켜세요~
절대 안되는건 절대 안되는 겁니다. 손딱 잡고 다리로 몸통 잡고 못움직이게 해서 울음 그치면 놔주십시오. 발버둥 처도 절대 안되는건 안되는걸 알려 줘야 합니다.
그리고 9번 밖에서 들어눕고 하면 그즉시 집에 돌아와서 똑같이 몸 못움직이게 잡고 훈육 해야 합니다. 세상 니마음 대로 안된다는걸 알려줘야 합니다. 빠르면 빠를 수록 좋습니다. 울고 드러눕고 땡깡 부리면 기존의 테블릿도 못하게 된다고 말씀 해주세요.
그리고 가능하면 5번도 혼자 잠들게 하는게 좋습니다. 전 초등학교 입학날 부터 시행(?) 했습니다.
나머지는 아주 좋와 보입니다. 이렇게 하면 둘째는 그냥 훈육이 됩니다. 참고 하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sjnzbpLGJZQ
부모도 교육을 받아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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