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9시에 출근하려는데 앞에 다른차가 막고있네요.
발 동동 구르면서 전화하고있는데,
빌라 관리해주시는 어르신오셔서..
그차 40x호 차라고 알려주시더군요.
5살 아들 (폐렴초기라서 껌딱지ㅜ) 들쳐업고 4층 올라가서
벨 3번울려도 묵묵부답...
애는 솜처럼 무겁고 내다리는 더무겁고 ㅠㅠ 후아
(20분정도 기다리고 남편 2~3회 전화, 제 2회 전화,
관리해주시는분 1회 전화.. 다 씹혔습니다.)
우선 걸어서 5분거리에 공영주차장에 있던 남편차 얻어타고
화가나서 문자남겼습니다.
이래이래 통화도안되고 차 안빼주시니, 택시타고 가겠으니
택시비 청구하겠다구요.
남편이 그냥 두지 왜 문자보내냐고 타박합니다ㅜ
전 오늘 아들 언어치료수업 15분 늦고,(돈 날림ㅜ)
남편일터ㅡ제 일터 해서 왕복택시비 1.5처넌 날리고...ㅅ
얼레벌레 하다 제 차 트렁크에 손님께서 예약하신 물품도
못옮겼어요ㅠㅠ 손이 발이 되게 빌어야되는 ..^^;;
1시간 전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옵니다.
트랙스 차주분이시죠?
저 스파크 친구 스팅어 인데요.
(아, 미안하다고 전화한거구나. 이미 퓰려있었음. 출근은잘했으니 )
옆에 아우디한테 전화해서 빼달라고 하믄되지~~~
스파크는 11시 넘어서 출근해요.
아우디한테 빼달라고해서 나가믄되지,
문자를 왜 그따구로 남겼냐고..
...
사과하믄 나도 사람이라, 그래요~ 나두 아침에 멘붕오고
화가나서 문자 미안하다~ 좋은하루되시라고 끊었을텐데
충분히 아우디만 빼믄(?) 나갈걸 왜..... 그러냐고
욕나올거같아서 전화 끊었습니다....
아무 문제없이 안쪽에 잘 대어놓은 옆 아우디한테 전화해서
빼달라고 했어야하나요?
아우디한테 전화해서 빼달라하도 제 실력으론 뒤공간이랑
옆공간이 넓지않아 못빼가지고 남편한테 부탁했을테지만..
누구도 아마 쉽지않을텐디ㅡㅡㅋ
사과하려고 전화한거겠지?
라고 생각했던 저는 끝까지 사과는못받고,
돈도 날린하루 입니다.ㅎㅎㅎ
아침 9시에 빼달라고한게 이른 시간은 아닐텐데요ㅜ
오늘도 힘든 하루네요.
말없이 기사나 다른곳에 퍼가지마시길.ㅡㅡ
특히 기.렉.이
토닥토닥
힘내시고 똑같이 복수 하세요
마동석정도 근육 키워서 한번 보자고 해서 보믄 다신 얼신도 안할거구만유.
토닥토닥~~
쟤들은 말로해서 될 인간들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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