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라도 편집해서 올리려니 지하주차장이라, 주차된 차들도 많고 번호도 다 나오고
편집기술도 없어서.. 동영상은 못올리네요.]
오늘 오전5시30분에 출근하는길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벌어진 일이네요
신축아파트라 주차장공간도 넓고, 차 두대 지나가는데 전혀 무리없는 곳입니다.
시동걸고 우회전해서 가자마자 상대차가 제 쪽으로 치우치면서? 오네요
느낌 좋지않아서 가다가 정지하고 맞은편차가 지나갈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역시 그 느낌때문이었을까, 제 사이드미러 치고 가네요 사이드미러 반이상 접혔다가 다시 돌아오네요
멍하니 기다렸어요. 어차피 지하주차장이고 블박도 완벽했고 도망가봤자 어딜가겠냐 하구요
그리고 상대차주 그냥 어떻게 행동하는지? 그냥 제 갈길 가네요. 제 차가 빠진곳에 주차하네요
내려서 그 차에 갔습니다.
혹시 입주민이세요? 음주는 아니시죠? - 음주아니라하며 입주민이랍니다. 근데 대충보니 입주민 주차 스티커? 그런거 안보입니다.
40중후~50대초? 남성운전자분이셨고 왜 차를 치고갔는데 그냥 가버리냐고 했더니
공간이 좁아서 왜 저보고 우측으로 안기댔냐고 더 역으로 자기할말함?? 완전 뻥져서...
그때 너무 더 짜증나고 화났지만 참아야겠다고 생각.. 그리고 최소한 사과정도는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더니
비아냥 거리면서 아예예 죄송합니다. 이럼
와.ㅡㅡ. 같은 동에서 사는 사람인지 몰라서? 그리고 괜히 싸워서 혹여나 제 가족에게나 해를 가할지 피해가 갈지 그런 걱정때문에
또 여기서 시간 더 지체하면 출근길 막혀서 똥밟았다 생각하고 차에 왔는데
제가 잘 참은거겠죠? 뭐 제가 잘참았다고 칭찬받고 싶어서 그런건 아닌데
이게 정상적인 경우는 아닌지 한번더 확인하고 싶어서 글한번 올려보네요
불과 3시간 지났는데 아직도 생각하면 부글부글합니다.
보험접수 해버리세유
근데 이번엔 조용히 넘어갈가합니다.
내 정신만 피폐해져요.
봅이건 주먹이건 물리적으로 해결할 정도의 문제가 아니라면
적당히 피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잘하신 겁니다.
저도 뭔 보상을 바라거나 그런건 절대 아니었고 최소한 남의차를 쳤으니 사과는 바랬던 건데
아휴...
저는 참는거 잘못하는데
존경 합니다.
요즘 진짜 미친사람들 많아서
조심하세요
잘못해놓고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더 썽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더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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