멱살 잡혀본 사람들 그 더러운 기분 알거다. 자존심 얼마나 상하는지
상대가 나이가 9년이 많든 20년이 많든
말로 안하고 멱살부터 잡으면..그건 일단 치고박고 싸우자는걸 각오하고 멱살잡는거다
멱살잡는 순간 싸움은 크게 일어난다
아니 멱살 잡는 순간 그건 폭력에 해당된다.
킥복싱,격투기 대회에서는 글러브끼고 규칙대로 싸우니까 멱살이 없지만
실제 싸움은 대부분 멱살잡고 늘어지고 몸싸움하고 치고박고하는 개싸움 벌어진다
이렇게 생각해보자
직장상사가 내 행동에 대해 지적을 했는데
내가 욕을 한거도 아니고 이정도가 뭐 어떠냐고 반박했을때
내가 부하직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덜컥 멱살을 잡아버리면
당신들은 기분이 어떨까?
이건 손흥민도 먼저 폭력을 쓴거에 해당된다
선배건 뭐건간에 일단 내 멱살을 잡는건 잘못된거다
그렇다면 손흥민이 멱살을 잡은 그 상황만 주시하지말아보자
이강인의 그동안의 행동들,평판,인성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손흥민이 참다못해 쌓인 것들이 폭발해서
이성을 잃어 멱살을 잡았다고 가정할 경우
손흥민도 어느정도 정당화 될 수 있지만
이강인의 인성과 이건 또 별개로 봐야한다.
이강인은 어차피 인성 뽀록났으니
선수 인생 망가지는건 기정사실이다
우리가 화나는건 국민들은 날밤까면서 더 절실하게
국가대표 축구를 응원하고 승리를 기원했지만
정작 군면제 혜택까지 받은 선수들은
4강 전날에 탁구치고 체력까지 소모시키며 식사시간에 낄낄되고 놀았으니
주장은 책임감이 있어 이걸 제지하였으니
선배한테까지 하극상까지 벌어진 일에 있어서는
이강인은 선수생명 거의 끝났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강인이야 욕먹는건 당연하고 지금도 실시간으로 엄청 욕먹고있다.
그러나 내가 잘못했다고 해도
내 멱살까지 잡은건 멱살 잡힌 사람으로서도 참기 힘들었을 것이다
주장이였다면 좀 더 주장답게 손흥민도 자제력을 갖췄어야 한다
이강인의 평판이 안좋고 원래 그런 못된 놈인걸 알았으면
멱살잡아봐야 더 상황이 좋아질 일이 없으니
따로 감독에게 시정요구를 하거나 다른 방식으로 했어야 했다
멱살도 폭력이고 싸움 유발 단계이자 폭력의 시작이다
아무리 화가 났어도 주장으로서 그렇게까지 했어야 했냐는거다
우리가 열받는건 군면제까지 받아놓고
절실함 없이 그저 놀러온거처럼 행동했다는 것에 분개하는거다
손흥민 개인에게 항명한건 일단 둘째로 치부하고서로도 말이다
주장의 말을 따르지 않고 대들은 것은
이강인이 평소 얼마나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했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다. 나보다 나이가 많다고해서 멱살잡은게 정당한건 아니다
나이가 많다고 인격까지 훌륭한거도 아니고 나이가 많다고 내가 보고배울 수 있는게 많은거도 아니다
제발 나이가 많은 사람한테 대드냐 이런 비난은 하지말자
지나가다 내가 담배피우고 바닥에 꽁초를 버렸는데 나보다 9년 나이 많은 형이
왜 여기다 버리냐고 쓴소리해서 내가 뭐가 어떠냐고 말하며 조금 반항했다고
당신들 멱살을 잡으면 당신들도 기분좋게 웃으면서 참을거냐는거다
올림픽,월드컵도 아닌 아시안게임 대회가지고 금메달따면 병역혜택주어지니
선수들은 병역문제있어서만큼은 죽어라 뛰고 경기 결과도 좋으면서
정작 병역혜택받고나서는 더 큰 대회나가서는 이제 대충 뛰고 마는 식의 절실함 없는
선수들의 안일한 정신들
거기에서 시작된 팀의 불화..양측 다 이성을 잃은 행동
주장의 말을 안들으면서까지 안하무인격으로 행동한 군면제자 이강인
나는 이 선수들의 군면제 혜택을 박탈시키고
국가대표 일정기간 차출을 금지시켰으면 한다
글쓴이 괴변 끝
글쓴이 궤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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