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힘들어서 익명으로 글씁니다 속풀이같은거니 넘기셔도 됩니다
어떻게든 돈벌려고 15살엔 마트알바, 지금은 음식집에서
주방 알바하는중입니다 지금은 텃세같은건 없었고 너무 좋았는데
마트카운터알바할때 정말 손님이나 같이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울고싶었던일들이 많았어요
차라리 외국인이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적도 있었어요
더 편하고 친절히 대해주셔서 좋았거든요
지금은 멀지만 알바처 옮기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네요 토,일 저녁타임 3시간씩? 휴일빼면 25만원정도 받아요
아침엔 동생밥차려주고 돌봐주고 해요
집 관리비나 버스비 생활비는 월급으로 보충중이에요
집에 보탬이 된다는게 좋긴한데
주변친구들은 놀러다니고 학비걱정없이 학원도 다니고 놀러다니고 하는거 보니까 현타도 오고 특성화고가서 취업준비할생각만 하는 제 인생이 기구해보이기도 하고...부모님은 더 힘들텐데 힘들다고 징징거리는게 맞는건가 싶어서 게시판에다 써봅니다
화이팅!
촤하하하하
힘든 오늘이 미래의 자양분이 될겁니다.
큰 아픔을 숨기면 돌이킬 수 없는 병이 되는 것 같아요
한창 투정부릴 나이에 노력하는 모습이 기특하지만 안쓰러워요
저도 청소년 시절 아동센터에 다녔었는데 밥도 챙겨주고 공부도 시켜주고 취미활동도 시켜줘서 좋았던 기억이 나네요
학생의 그 모습이 본인은 힘들고 미래가 불투명 하지만, 제가 보건대 아름답고 찬란한 20대를 보낼겁니다.
힘들어도 잘 이겨내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당신의 미래를 위해 ..
잘하고 있는 거에요.
앞으로도 잘 할거에요.
그리고 분명 더 좋은 일도 생기고 더 좋은 날도 올거에요.
힘내세요
아, 슬퍼지네....
남이 차려준 성공말구
혼자서 일궈낸 성공이요
물론 잘 풀려서도 그럴테지만 지나고 난 지금은 별거아닌듯 생각됩니다.
대신 현재 생활만족도는 높아요.
고민하되 포기하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다보면 가정 꾸리고 살만 합니다.
힘내요.화이팅!
인생 뭐 있겠습니까
열심히 하다보면 남들 만큼은 살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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