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의 선량한 시민을 위해서라도 밀양시장 이하 시민들이 주도적으로 나서야 이 사태는 해결될 수 있다.
밀양시장은 지금 선샤인테마파크 따위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 전국민적 분노와 사태의 심각성을 조금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밀양 장기간에 걸친 성폭력은 다른 지역의 성범죄와 근본적으로 다른 사악함이 깔려 있다.
어린 소녀 한 명이 100여명에 둘러싸여 발가벗겨진 체 신체를 유린 당하는 끔찍한 모습을 생각해보라!!! 유튜브에서 본 쪽발이들에 의해 집단 성적 학대를 당하고 폭행 당한 뒤 피를 흘리며 미군에 의해 구출된 어린 위안부 소녀의 피 토하는 절규가 겹쳐진다.
밀양의 100여명이 넘는 아이들이 야비하고 잔학한 범죄를 1년여에 걸쳐 자행했고, 밀양의 어른들이 합심해 교묘하고 비열한 수사와 재판으로 어린 소녀에게 그 책임을 전가하며 집단적 범죄를 완성한 사건이다.
문제의 본질은 끔찍한 범죄의 책임을 누구도 감당하지 않고 피해자의 인생을 파멸시키고도 가해자 무리는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밀양이 직접 나서서 과오를 바로 잡지 않는다면 성범죄를 저지르고 관민이 그것을 덮어주는 도시라는 이미지가 고착될 것이고, 밀양에 생산시설을 둔 기업들도 피해를 피하지 못할 것이다.
선량하다고 주장하며 억울함을 표현하고 있는 밀양의 관과 민이 합심해 이 더러운 과오를 바로잡지 않는다면 밀양은 영원히 낙인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우리가 남이가!!! 남이 아니면 성범죄의 책임도 함께 견디면 될 일이다.
삼양은 그 훌륭한 창업주의 정신을 계승해 사회적 기업으로의 책임에 앞장서주시기를 당부드린다. 국민을 위해 창업하신 삼양의 숭고한 뜻과 누군가의 거짓으로 인해 긴 시간 막대한 피해를 감당한 기업의 역사을 생각할 때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적어도 성범죄자들을 비호하는 밀양에서 생산되는 삼양제품에 대해서는 보이콧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