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명의 팬을 한 명씩 안아주는 '허그회'를 연 그룹 '방탄소년단'(BTS) 맏형 진(김석진)에게 기습 뽀뽀를 시도해 성추행 논란에 휩싸인 일부 팬이 결국 다른 팬에 의해 고발당했다.
14일 BTS 팬 A씨는 팬 커뮤니티인 방탄소년단 갤러리에 최근 기습 뽀뽀로 성추행 논란을 일으킨 팬들을 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진이 전역 기념으로 1000명의 팬과 포옹하는 행사를 진행했는데 몇몇 팬들이 성추행을 시도해 논란이 됐다는 소식을 듣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국민신문고를 통해 성폭력처벌법 제11조 '공중 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돈벌이에 혈안이 되어 갓 전역한 진에게 이런 수모를 겪게 한 소속사는 통렬히 반성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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