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가 체육끝나고 책받침 부채질하면
겨드랑이 암내가 지독한 놈인데
내 참려나 욕 밧거던예
원조 꽃미남 이라서 서울 모 시의원 딸이
죽자살자 따라 댕겨서 장개 갔다 했거던예
저거 가족들이랑
담주 쯤
울동네로 놀러 온다고 예약할까 하는데
내가 방 잡아 줘야하나 만은
일마
내 맨날 카바치고 내 뗌에 학폭에 안 시달리고
돈도 안 뺏겻거던예
오면 일마
실컷 베껴 먹어도 되지예
(저거 가족은 저거들 끼리 놀아라 내 버려두고
말임다 촌엔 으흐흐흫 갈때도 없다 만........)
울 집에서 쳐먹은 삼양라면만해도 3박스는 넘을듯하고 범냇골살아 차 끈기면
늘 삐데고 자는데 문 두더려 들와서 라면
끼리가이고 밥 채려줏다 아잉교
서울서도 성격급한 내가 더 마이 사줏기
뗌 뺏기 무야 됨미더
일마 억수로 자랑질 마이하고 예
잘 살아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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