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일정이 없어서
집구석에서 널부러져 있다가...
문득, 느닷없이, 갑자기,
뜬금없이, 부지불식간에
엄니랑 삼계탕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든 허허그놈참2
평소에
밥도 쬐꼼 들다 말곤 하시던데...
오늘은 한뚝배기 다 드시는거 보고...
아...
내가 너무 무심했나...
하는 생각이 머릿속에 계속 남네요...
천식에 좋다고 도라지즙하고 꿀을 막 가져다 놔도
잘 안드셧고
좋아하시던 게장백반, 메밀국수 드시러 가셔도
반절정도는 나한테 덜어 놓으셧는데....
한뚝배기 뚝딱 하는 모습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말로 표현하기 힘든 묘한 기분입니다.
그냥...엄니....
건강하시기만 하면 좋겠습니다.
조금만 더 뜨거워지면
엄니 좋아하시는 콩국수 한사발하러
다녀오겠습니다.
저도
생긴것과는 다르게
안전운전합니다~
오늘도 더운데
다들 화이팅입니다.
저는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어떤 행동 했고 어떤 말했는지 다 알게 되었어우~
마치 안본 드라마를 본 것처럼우@_@키키킼
종종 어머님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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