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장애가 있어서 한달에 한번 부산에서 서울로 치료를 받으러 갑니다.
병원에서 시간이 지연되서 원래 예약한 시간보다 한시간 늦게 입석으로 KTX를 탑승했습니다.
2살 아기랑 너무 힘들게 입석으로 서 있는 모습을 보시고 남성
한분이 와이프에게 자리를 양보하셨다고 합니다. 그분은 서서 가시가시고요.
너무 감사하다는 와이프가 인사드리고 싶은데 거절하시고 가셨다고 합니다.
누구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아침부터 기분좋은 얘기네요~
자리 양보해주신 신사분!!
복 많이 받으십시오!!
또한 아이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빕니다~
양보해주신 분 복 받으실 거에요!
혹시 아니시라면 다같이 공감하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마음입니다~~
양보해주신분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래요^^
아직 세상이 따뜻하네요~
대대 손손 복 맣이 받으세요~~~
아가야 어서 씩씩해 지거라
병원에서 치료받는시간이 길어져 15시열차를 놓치고 다음열차에 입석으로탓다
이해되냐? 난독증이있으면 책을좀읽어라
정말 졸라 멋있는 남자다.
아가야 건강해질꺼야 힘내자
아마 현장에서 이미 마음을 쓰고 그 마음을 고맙게 받은걸 느끼셨을거에요.
아직 세상은 살만한 곳입니다.
여기 다른 보배님들처럼 아빠의 마음으로요..
그리고 아이도 꼭 얼른 괜찮아지길요
세상이 따뜻하네요
당시 회사에서 계속 전화와서 자리에 앉을 수 없는 상황이라 약봉지 들고 계시길래 양보했다고 하시던데
당시에 서 있지는 않고 구석에 쪼그려앉아서 계속 전화하셨다고 양보했을때 지점은 수원이었다고 하시네요
KTX 특실을 양보한걸로 아는데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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