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배달일하다 미친년 봤어요...[156]
오늘 서울에 비 하늘이 뚫릴정도로 왔죠..
안그래도 비때문에 찜찜해 죽겠는데ㅠㅜ
어떤 미친놈때문에 하아....,
오늘 배달일이 밀려서
지연 30분걸고(사실 배달원이 많이 없슴...)
막 -52분되서 음식 가질러가고 난리 났었슴요...
그런데 우째요 사람이 없는걸...
그래도 최대한 고객님들께 음식전달을 빨리해드릴려고
열심히 달렸습니다..
근데 사건이 터졌어요..
국x나무 라는곳에서 시켰는데요
고객 요청사항에 1층에서 전화주세요<<라고 써있는거임요..
아니 빌라나 주택이면 이해하겠는데 굳이??아파트에서??
전화를 1층에서 달라??
초인종고장이면 대부분 요청사항에 뭐 #1408#1234<<
이렇게 쓰거든요??
근데 아파트 가는도중 느낌이 쌔한거예요...
아 1층 도착하면 비밀번호 알려줄껀가보다 하고 갔지요...
도착해서 전화하니까..그 도어락 비밀번호 알려주더니
저보고 18층인데 올라오래요..ㅡㅡ(엘베고장...)
아니 2층 3층이면 올라가주죠...
근데 위에도 적었듯이 바빠죽겠는데 그 배달하나가지고
18층을 어케올라가여..ㅡㅡ;;;
난 못올라가겠다 배달 이거 자체폐기하겠다.
뭐 어떻게해요..음식은 픽업을해서 아파트 1층까지 와서
손님 해달라는데로 다해줬는데;;18층을 어케올라가요...
배달거부하겠다라며 전화하니까
남편이 전화바꾸더니 제가 내려갈테니까 잠시만 기다려 달라고 하더군요..
전화 끊지마시고 그러더니 헥헥헥 대면서 뛰어 내려오더군요...
진짜 느꼈습니다..
세상에 또라이년들이 엄청많다는걸...;;
비많이 오는데 좋은 주말들 되십쇼.ㅠㅠㅜㅜ
막무비머
음식은 도착정보보고 내려가서 받아요.
첨엔 귀찮았는데 한두번해보니 별거아니저라구요. 못내려갈거같으면 안시켜먹으믄 되고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살면 좋겠네요~얼마나 좋은세상입니까 잠시 왔다가는 인생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사랑하며 삽시다♡
1층이나 중간충에서 만나요
하는 사람 단 한명도 없어요..
1만권 배달해봤지만 한명도 없네요
단 담배피거나 운좋게 외출하다가 만나지 안는 이상요?
쓰레기 버리러 나왔다가도
오토바이보고 먼저 집으로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을정도 입니다
배달을 해주시는 분들에게 엄청 감사해야하는거죠.
일단 돈을 내고도 그 업주한테 신세를 진다는 생각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돈을 주면서도 미안해 하고. 예를 들면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거죠. 여기 예로 들면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까지라도 배달 해 해준다는것에 영광으로 생각하고 정말 감사해 할겁니다.
마음대로 거부할수있는거 아님? 딸랑 배달비 몇천원주고 갑질은 오지게 하네
그것도 강제 배차 받은거구요...
엘베 고장난거 알면서도 18층 엘베고장 이러면 배달안올걸 알면서도
일부러 1층에서 전화달라고 한겁니다..
저거 배달 3400원 짜리예요;;
일부러 엘베 고장난거 알면서 요청사항에 1층에서 전화달라고 한겁니다..
배달안올까봐..;;너무 억울해요..ㅠㅜ
하는 꼬라지가 개같아서
안쓰는 사람들 많아요ㅎㅎ
세상이 흉폐해지고 사람과
사람이 서로를 믿지 못하는
불신의 사회를 만드는 겁니다,
걸어서 올라갔었는데요
솔직히 숨도 차고 힘든데
어떻게 해요? 갔다 달라는데 갔다 줘야지
쿠팡은 엘베 고장나거나 교체 작업중인 사진 찍어서 보내주면 추가로 3천원 줍니다
여기까진 이해 합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이니까
근데
아파트 살면서 벨누르지 말라고 해놓고
비번도 안적어 놓으면 나보고 어쩌란거냐?
경비실 호출해도 응답도 없고
세번 네번 호출 해도 문 안열어 주길래
결국 전화 하니깐 그때 비번 알려주던데
하루에 많으면 40군데를 배달 가는데
비번 적어놔도 그거 못 외웁니다
배달 완료 하면 고객주소 요청사항 정보
전부 사라집니다
그 많은걸 어떻게 외워여?
다음거 배달 하기 바쁜데
그리고 쿠팡을 기준으로
픽업 하고 배달 할때까지 알림 문자가
3번이나 가는데
문자 보내달라는 사람들은 도대체 왜?
보내 달라는건가요?
알림이 안가나 해서
내가 직접 집에서 음식 시켜 봤는데
"음식을 픽업 하였습니다"
"곧 음식이 도착 합니다"
"배달이 완료 되었습니다"
정확히 이렇게 세번이나 알림이 오는데
또 문자를 보내 달라는건 뭐 때문에 그러냐고?
그리고 도착하면 전화 해달라는 사람들
전화하면 문앞에 놔주세요
할거면서 왜 전화 하라고 그러냐고?
그나마 남편도 마누라가 엘베 고장나서 배달 시킨것을 뻔히 알긴 했을테지만 그나마 양심은 아직 조금 남았는지 내려와서 받아갔나 봅니다.
아니면 굶주린 마누라가 배고파서 화나면 무서워서 어쩔수 없이 내려왔던지...
끝에 형광띠 하나 달아놓고
택배는 1층현관에 상자하나두고 거기 두라고 함
내가 하니 5층 라인 사람들 다같이 합디다
그럼 ? 웬만하면 ? 집에서 드세요 ....
뭘 배달을 시키십니까 .....
심적부담이 큽니다.1~6층 도 아닌 20층가까이되는 방까지 음식1인분을 가지고 올라오라니요
뭔지 했더니 엘베 점검준 헉..
가운데서 만나자 7층에서 미만합니다.
점검중인지 몰랐어요. 근데 올라오는중
엘베 올라오네..헉..배송기사 짱났을듯
3-5분만 늦게 왔어도 되는데
상종을 말아야함
있지만 여자가 많은 이윤 잘못된 가정교육과 여자라서 국방의무. 보빨러 일부 남자들에 의해
물리적힘든부분 열외시킨 결과로 이기적인 성향을 기본 마인드로 갖출수 있게된거라 생각함
과거 회사 다닐때 여자 구성원과 일하다봄 ..내가 면접보고 뽑은 부하 직원인데도
상전 모시는것처럼됨... 장거리 출장시 운전면허는 있는데 고속도로 운전을 못한다고 .ㄴㅁ
부피 라면박스만하고 15키로정도 나가는 무게 샘플들 들고 오라면 주둥이 텨나와 곧 죽을것 같은 싫은 표정
내가 운전해야하고 남자 구성원처럼 대하고 일시키면
부모에게 말해서 회사로 연락온적도 잇음
잘좀 아껴달라나?. 집구석 함께 지내지 회사는 왜 보내냔..
적어도 대한민국 여자들도 훗딱 국방의무라도 함께 지쟈.. 그게 남자든 여자든 함께 사는 길이다
댓글 난리남.
18층까지 걸어와야지
배달비 받았잖아ㅡ
이거보고 깜놀.
아파트관리규약
2층이상 아파트는 엘베 이용비를 내고 사용하는 가정입니다.
그 이상의 집은 관리사무소에서 관리해주시니 거기 맡기고가세요.
택배도 거기두시는데 배달도 거기두셔야죠.
저 같은 사람들도 있을터이니 맘푸셔요 ㅎㅎ
더운데 운전 조심하시구 힘내세요
님들 덕분에 저희가 집에서 편히 음식을 받아
먹는답니다
감사해용♡♡♡
옥상가는 게 계단이 아니고 사다리 타고 올라가야되는구조였음.. 20년도 더 됐지만.와 진짜 아직도 생각나네요
그나마 남편이 희생해서 한명 제거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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