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2019년 2월부로 위수지역은 폐지되었고 부대에서 차량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어디든 상관 없게 되었다.
위글이 나무위키에서 퍼 온 내용의 중점입니다.
외출 외박 전 부내 내에서 병사들 집주소 알기에 부대자체 규율을 교육하고 내보냅니다
차량으로 1시간 걸리는 거리롤 외출나온거로 간댕이가 붓거나 개념을 상실하지 않습니다
군사접경지역 근무하는관계로 병사들 많이 접합니다. 부대내로 많이 출입하고, 부족한게 없겠지만 부대작업할때 아이스박스에 음료수 가득넣어 지나가면 주기도 합니다.
요즘 병사들 일과 마치고 주중에 잠시 외출 나와 동료병사들 담배심부름 물건 심부름 하고 들어가기도합니다. 부족하지 않겠지만 군에 있는 아들 제일 답답함이 갇혀 있다는 생각이 너무 힘들다 합니다.
항상 고생하는 울 아들들 건강하게 군 생활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길 바래요
국방부는 2018년 2월 21일 보도를 통해, 군 적폐청산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군인들의 외출·외박구역 제한을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얼마 지나지 않아 접경지역 주민들이 지역경제를 이유로 반대하자 "아직 결정된 건 없다"고 답을 하였다.#
하지만 이들 지역 주민의 위수지역 폐지 철회 주장은 20~40대 남성이 주가되는 군필자들, 특히 위수지역의 폭리를 경험한 수많은 군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이들의 요구에 동조해주는 반응은 찾아보기 힘들다.
위수지역 제한이 폐지되더라도 군부대 근처 지역 상권들은 여전히 지리적인 이득을 보고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장사를 한다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는다. 하지만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지 상인들 표를 의식하는 정치인들이 과연 군인들을 위해 위수지역을 폐지할지는 당시로서는 의문이었다. 강원도 지자체들은 생활폐기물 처리 등 군부대에 제공하던 '혜택'[29]을 물리겠다고 엄포를 놓는 것은 물론, 위수지역 폐지를 계획한 국방부 관계자까지 처벌하라고 요구했었다. 그리고 경기인천 지역신문 경인일보는 "경기북부 지역을 위해 우리도 강원도처럼 정부에 행동을 보여줘야 한다"는 사설을 실었었다.
결국 분노한 네티즌들에 의해 위수지역을 폐지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라왔었다. 당장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위수지역'이라고 검색해보면 폐지해달라는 비슷한 내용의 청원이 꽤 많이 올라와 있었다. 심지어 지방선거 표심 때문에 위수지역 폐지가 어렵다면 해당 지역에 한정해서 헌병경찰제도를 도입해서 민간경찰이 아닌 군사경찰이 직접 군인에게 횡포 부리는 바가지 상인들과 주민들을 체포하고 엄히 처벌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청원도 있었다. #
반대로 안보와 상인들의 이익을 이유로 위수지역 폐지를 반대하는 내용의 청원도 있었는데,[30] 그 내용이 군인들은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해 바가지 요금도 감수해야 한다는 식이라서 동의가 아니라 오히려 비난하는 내용의 댓글들로 도배되어 있었다.[31] #
접경지역 상인들이 자정 결의를 했었지만# 아래 항목의 양구군에서 군인들에게 폭행을 한 고딩들을 잡고 가격을 정상화했었으나 시간이 지나니 슬그머니 다시 창렬화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에 대한 외부의 반응은 냉소적이었다.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이 병사들의 외출·외박 때 적용되는 지역 제한을 폐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의 반발로 한발 물러서서 외출 가능지역이 확대됐는데, 이것만 해도 폐지나 다름없어서 다들 환영 중. 물론 완전 폐지는 아니지만 군인들이 근교 중대도시까지만 나갈 수 있어도 부작용은 사실상 없어진다. 이런 곳은 군인들 수요는 부수적인 것이라 굳이 군인들 등쳐먹을 이유가 없고, 자기들끼리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
결국 2019년 2월부로 위수지역은 폐지되었고 부대에서 차량으로 2시간 이내의 거리라면 어디든 상관 없게 되었다.
2.4. 폐지 이후[편집]
군부대 주변 상인들은 위수지역 폐지 이후 매출에 큰 타격이 생겼다며 울상이 되었지만, 1분 1초가 아까운 군인들이 긴 이동시간을 감수하면서 대도시로 가는 이유는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위수지역이 폐지되면서 군인들은 자유롭게 숙소를 고를 수 있게 되었고 인근 상인들에게 바가지를 호되게 당한 군인들은 당연히 인근 가게를 절대 이용하지 않는 행태로 보답하게 된다. 결국 군인들을 호구 취급하고 바가지 영업으로 등쳐먹은 이들의 자업자득일 뿐이라는 비아냥이 대다수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