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길래...
받아보니 혼자 사시는 친척 어르신이네요.
벌초때 수고했다는 인사와 함께 집에 티비가 고장나서 큰일났다며....
서비스를 부르니 수리불가 라며...
혹시 저보고 고칠수 있냐는 질문을 하시네요.
혼자사시고 나이가 많으셔서 휴대폰으로 사진찍는건 아시는데 전송법을 모르셔서...
어쩔수없이 저는 회사 보안때문에 건물밖으로 나와서 영상통화하니 10년지난 사이즈가 작은 LG제품이네요. ㅜㅜ
집안을 보니 에어컨도 오래된 제품이고...
해결해 드린다하고, 주소 물어보고 전화 끊었습니다.
방금, 급처리건으로 티비와 에어컨과 공기살균기를 배송신청해 드렸습니다. 이번주중 받아보실수 있을겁니다.
그나저나 몸이 좀 약해보이시든데 혼자사시니 좀 걱정이네요.
쩝!
근데 저희집도....
아. 뭐 그렇다고 주소나 전번 달라고는 하지 마십쇼!
쪽지로....음.음..
근데 저희집도....
아. 뭐 그렇다고 주소나 전번 달라고는 하지 마십쇼!
쪽지로....음.음..
엄지척~!!
심성 때문에 수긍이 가네요
멋진분~
박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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