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9월12일) 오전 10시 20분 경
쇼바마운트 교체를 위해 차를 맡김
14시쯤 수리가 된다해서 지인이랑 밥을 먹으러 감.
약 1시간이 지난 11시 20분경 정비소 사장님한테
전화가 와서
'문제가 생겼다.'
'허브 볼트가 뭉개져서 안풀린다.'
'아무리 풀려고 해도 안풀리더라'
'그리고 허브 볼트와 너트가 손상이 되었으니 산소 가지고 날려야 겠다' 라는 내용의 전화였습니다.
전화를 받고 정비소에 도착해보니
볼트와 너트 상태는 이랬습니다.
보통 너트가 안풀린다면 고객에게 먼저 전화 후
손상이 갈 수 있다 전화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는 이미 개박살을 내놓고 이렇게 됐으니까
'허브 볼트랑 너트는 따로 구해와라' 는 식으로 말 하더라구요.
여기까진 그렇다칩시다.
잘 안될 수 도 있고 저 정도는 볼트랑 너트만 교체 하면 되니까요.
우선 산소용접기가 있는 정비소에 다녀와보라 해서
도착 후 상담을 해보니 (보통 정비사가 가지 않나요?)
산소를 불면 휠 까지 녹아서 안된다
드릴로 볼트와 너트만 뚫어서 빼야한다 라고
저한테 말씀 하셨고 그 자리에서 정비사에게 전화를 해서
방금 말한 것 처럼 설명을 하셨고 정비사님이 본인이 해보겠다 하셔서 다시 돌아갔습니다.
약 2시간 정도 작업을 했는데 잘 안되는지
공구도 사러 갔다왔습니다.
작업을 맡긴지 약 6시간이 지나서 드디어 휠을 풀었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보니 휠을 그냥 뚫어 놓으셨고
허브도 파여있고 허브 볼트도 망가뜨려 놓으셨더라구요.
와중에 카드 결제 하려니까
현금 없냐 그러고.
휠 배상 해달라니까 안해주려고 하시더라구요.
보통 작업을 하다가 본인이 못할 것 같으면
다른데 가서 하라던가 해야할텐데
정비사분의 대처가 조금 아쉽네요.
휠+허브 배상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반대로 풀로 쪼이면 볼트가 끊어집니다
님선택 실패
실력없으면 하지를 말던가
선무당이 사람 잡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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