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쉬는날이다보니 티비도 실컷보고 집에서 신랑 팔 저리든가 말든가 팔모가지 뺏어서 팔베고 낮잠자고 점심묵고와서 거즘 4시간을 기절했네요 벌초가서 아빠 엄마 산소에 술도 뿌리고 신랑이 잘돌볼게요 행복하게 살테니 걱정마시라고 하는거 듣고 눈물나는거 참고 집와써요 근데 왜 빨래개달라니까 도망가는건 뭘까요
모처럼 쉬는날이다보니 티비도 실컷보고 집에서 신랑 팔 저리든가 말든가 팔모가지 뺏어서 팔베고 낮잠자고 점심묵고와서 거즘 4시간을 기절했네요 벌초가서 아빠 엄마 산소에 술도 뿌리고 신랑이 잘돌볼게요 행복하게 살테니 걱정마시라고 하는거 듣고 눈물나는거 참고 집와써요 근데 왜 빨래개달라니까 도망가는건 뭘까요
놀아줘요~ 놀아줘요~
쿨럭;;;
주무시러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살포시 즈려밟고 가시옵소서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T^T
마지막 돌아설때 손 짚으면서
1년동안 잘 계시고 우리들 잘 지켜달라고
말씀 드렸네요
돌아가신지가 제 나이와 똑같은데
매번 벌초때마다 울컥합니다
상처난데 소금 뿌리는 새색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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