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트판에 올렸다가 남편이 끝까지 여자집단이라 제편만 드는거라해서 아이디까지 가입래서 남성분들 많은 보배드림에 올려봅니다 댓글들 부탁드려요
추가글
댓글들이 저러는건 다 상세하게 적은게 아니라 그런거라며 남편이 자기만 욕먹는다며 자기가 글 추가한다합니다^^
추가하면 분명 여론이 바뀔거라네요
남편입장:
명절 전날 가서 당일날이 되면 새벽5시 일어나 바로 제사를 지내로 큰집인 시골을 갑니다
할머니는 집에 계세요 아프셔서 밖을 못나갑니다
그래서 할머니는 다른 가족이 챙겨주시게끔 하고 놔두고 갑니다
제사 지내고 큰집에서 출발해서 집 도착시간은 오후11시 좀 넘어서 12시 쯤 됩니다
저는 오자마자 저희집 가자고 해서 남편이 할머니가 서운해 한다고 하네요
뭐 전날온거랑은 별개로 여운이남는건 당일이라 하면서 당일날 제사끝내고 집에와서 얼마 안있다 바로 저희집 간다 해서 할머니가 매번 서운해 하세요
그리고 남편이랑 싸운이유는 한번만이라도 자기 할머니 걱정하면서 자기를 이해를 해달라고 하네요
한번만이라도 자기편이 되어 달라 뭐이런말하면서 저는 이해 못해줍니다 저희 집도 중요하기때문에
아 그리고 시누이 한번도 보고간적 없다고 추가하라네요
저는 시누이 보고가라는 그소리 듣는 자체가 이해가 안가고 싫은건데 제 남편은 핀트를 못잡는건지..
시누이 한번도 보고간적 없다고 추가하라네요
그래서 항상 명절마다 다툼이 일어나요
추가글 보시고 다시 댓글좀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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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명절때 서로 생각이 달라 다툼이나서 여기서 여쭤봐요
저희는 서울에 거주하고 시집 친정은 다들 지방이라
차로 2-3시간 걸려요
시집에서 친정 거리도 서로 3시간정도 걸립니다
저는 당연히 명절 당일 오전 아니면 늦어도 점심먹고 출발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저희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거든요
그걸 저는 알기때문에 남편한테 점심만 먹고 바로 가자고 재촉 합니다
집에서 친정이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그렇다보니 자주 가는것도 아니고
명절때 아니면 오랫만에 볼수있는 친척들도 보기 힘드니까요
근데 남편이나 남편 가족들은 하나같이
왜 벌써가냐 좀 늦게 있다가 가라
시누이들 오면 보고가라
피곤하고 차막히니까 늦게가라
아니면 집에가서 자고 내일가라
너(남편)지금 운전하고 가면 피곤하다
제 눈치때문에 남편이 시댁에서
점심먹고 가야한다하면
왜 벌써가냐 좀 더 놀다 있다가지
그냥 집가서 쉬고 주말에 가
그런소리 들을때마다
아니 우리 가족은?
왜 우리가족들이 기다리시는건 생각안하지?
너무 서운해요
더 서운한건 남편 태도에요
제가 남편이 해줬으면 하는 대답은
처갓집 식구들도 우리 기다리고계시는데 빨리 가서 봬야지 이런걸 원하는데
오히려 점심먹고 바로 가는걸 죄송스러워하네요^^
저한테 왜이리 서두르고 재촉하냐며
화내면서 저희집은 나중에 많이 가준다네요
명절 아니고도 갈날 많다면서..ㅋㅋ
시댁에도 친정에도 할머니가 계십니다.
두분 다 엄마같은 존재들 이세요
근데 저희 할머니는 엄청 건강하시고 정정하셔서
할수 있는건 다 하고 사십니다
시할머니는 아프세요 그래서 집에만 누워 계세요
남편이 명절에 자기 할머니 더 봐야한다면서
역정입니다..
우리 할머니는 언제 갈지도모른다면서 너희 할머니는 오래사실거라고
우리 할머니랑 완전 틀리지 않냐면서
그러니 내가 말씀드릴테니 명절 다음날에 가도 충분하지 않냐면서
우리 할머니가 우리 빨리 가서 서운해 하신다면서 화내네요
그럼 명절 전에 한번 더 들렀다가 또 명절에 가면 되지않냐니까
명절 전에 한번 더 들리는건 당연한거고
명절에도 길게 있고싶다고..ㅋㅋ말인지 막걸린지
그래서 제가 그럼 서로 왔다갔다 힘들고 서운해하니까 반반씩 돌아가면서 가자니까
너희집은 제사도 없지 않냐면서
우리집은 제사도 지내야하고
할머니 언제 돌아가실지도모르는데
명절인데 두번중 한번밖에 안봐야하냐고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그걸로 사네 마네 오늘 엄청 싸웠어요
저는 다른날에 봐도 되는거면 왜 굳이 명절이 있는지
저희 할머니도 저희만 기다리는데
남편이 저보고 자기 할머니가 불쌍하지도 않냐고 이기적이라는데 제가 이기적인가요
지식구 애틋한거면 와이프쪽 식구도 애틋한거지
꼭 저런 인간이 이혼하면 혼자는 안찾아가지
저는 앞이길면 처가먼저 뒤가 길면 본가먼저 이렇게 정했네요.
시누이가 집에 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시누이면 시댁에 뼈를 묻어야 하는 집안 같은데요.
시누이가 어디 친정을 가나요
지식구 애틋한거면 와이프쪽 식구도 애틋한거지
꼭 저런 인간이 이혼하면 혼자는 안찾아가지
올해처럼 연휴가 길면
처가집(경기도)먼저가서 3일있다가
내려오고
본가는 2일 있다옵니다
연휴짧으면 처가집 안가고 본가에 2일있고
나머진 내집에서 푹쉬다출근하죠
집집마다 본가, 처가 거리, 친밀도 등등 따질 게 많아서 정답은 없겠죠.
제 기준에 명절 연휴가 3일이라고 생각하면
2일차 오후~저녁즘 저는 처가로 갑니다.
제가 좀 가부장적?일수도 있겠지만, 결혼하면 비중이 조금 더 남편의 집 중심으로 가지 않나요?
괜히 옛말에 딸 자식은 시집가면 남이라고 하는 그런말이 있는 게 아니죠.
저희집은 그래왔습니다. 한번도 다툰적은 없네요.
대신에 평소에 처가에 왕래를 자주합니다.
16년동안 위에분 말씀대로 앞이 길면 처가 먼저 뒤가 길면 본가 먼저 다닙니다.
본가 먼저 갈때는 차례지내고 점심식사하고 내려가기도 했는데
와이프가 요즘은 내집이 편하다면서 친정을 가서도 안자고 당일로 그냥 올라옵니다.
이번 추석은 추석 당일만 본가 다녀왔고 명절 피해서 21일(토)에 처가 다녀오기로 했네요
월요일날 저희 집에 갔네요
도저히 추석 당일 오후에 갔다가 다음날 올 자신이 없었네요
처가에서 저희집 2시간 걸리는 거리입니다 ㄷㄷ
2 내집구석이 귀하면 남의 집구석도 귀한법
3 공평하게 1:1로 가믄 끝
4 아니면 그냥 이혼
난 미혼
신랑분이... 이기적이네요.
신랑분 좋아하는 할머님이 아프시고 언제 돌아가실지 모른다면 평소에 자주 찾아 뵈세요.
시댁,친정 거리가 중요한 기준이 되겠지만.
추석당일날 점심 기준으로 친정으로 가야죠.
구시대적인 명절문화 없어져야 합니다. ㅎㅎㅎ
차례 지내고 점심 먹고 출발합니다.
오히려 멀쩡하던 분이 갑자기 암선고 받고 바로 돌아가신 경우도 많음
시누이 올케는 명절에 만나는거 아님
보고싶으면 평소에 보시고
아내 며느리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다는 생각도 하길 바람
친동생도 아닌 사촌 보자고 마누라 상처주기 싫더군요.
내식구는 내가 챙겨야 합니다.
캘린더를 보세요. 2024년입니다. 시대가 달라졌습니다. 지금처럼 시댁 먼저 가고 점심에 친정으로 가는건 공평하지가 않죠.
한번은 시댁을 먼저 가고, 한번은 친정을 먼저 가고, 머물렀다 일어서는 시간도 같게 하는게 공평하죠. 그거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서로 자신의 친부모가 더 소중하고 자신의 할머니가 더 소중한 법입니다. 이걸 인정해야죠. 한쪽 할머니는 아프시고 한쪽 할머니는 건강하시고 그걸로는 어느 한쪽에 더 치우치는게 맞다는건 말이 안됩니다. 그러면, 그냥 차 두대로 각자 집으로 가면 됩니다.
1.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한쪽에 먼저 가고 같은 시각에 일어나서 다른쪽으로 간다.
2. 차 두대로 각자 집으로 간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는게 가장 현명하고 공정한 답입니다. 2024년입니다. 1994년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네 딸이 오는 중인 그 같은 시각에 며느리가 친정에 가는건 왜 붙잡나요??? 이게 말이 됩니까? 너무 이기적이잖아요. 하.
명절전날 본가출발 본가에서 명절아침먹고 처가집출발 처가집에서 하루자고 집게옴 이게 정석이지
평소에 찾아 뵈면 된다.
추석은 처가집
저희 어머니도 그렇게 하라고 하시구요.
장모님도 그런거에 별로... 한번씩 먼저가고 늦게 가고하니 싸울일도 없구요
어딜 가든 당일날 점심때는 다시 이동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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