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조언을 받고자 글을 남깁니다.

저는 전세사입자입니다.

이곳에 거주한지 10년쯤 되는거 같습니다.

다음달이 전세계약이 만료되는 달인데 집주인으로 부터 별도의 재계약에 대한 얘기가 없어서 묵시적계약연장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은행에서 받은 전세대출을 연장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기존에 계약을 하셨던 집주인이 23년에 사망하시고 자제분으로 추정되시는 분이 상속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상속 받으신 분과의 새계약서가 필요하다는 은행의 안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제가 그 자제분들에 대한 연락처가 없습니다. 다만 처음 계약을 할때 대리인께서 계약을 하셨는데(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대리인이 실소유주이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의 연락처는 있어서 그분께 몇번 연락을 시도했으나 도통 연락을 받지 않으십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가 계약을 진행했던 부동산에 문의를 해 보았고 상황을 설명 드리니 대리인분과 통화를 해 보신다고 하시더니 다음날 연락이 오셔서 대리인이 "재계약의사없다. 이사 보낸다"라는 말만하시고 전화를 끊으셨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다시 그 대리인한테 수차례 연락을 하고 문자를 보내봤지만 아직까지도 연락이 닿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 상황이 새계약서를 작성하지 못하면 제가 받은 대출을 전부 상환해야 히는데 그럴 여유자금이 전혀 없고 그렇다고 집주인이나 대리인한테 계약불가에 대한 내용을 직접 들은것도 아니아서 이사를 준비할 상황도 아닙니다.

현재 만기일까지는 대략 3주정도 남은 시점입니다.

이럴때는 제가 어떤걸 어떻게 준비해야 될지 몰라 조언을 받고자 합니다.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