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현재 공석인 헌법재판관 3명의 후임자에 대한 추천을 이미 마친 상태입니다.
국민의힘은 여당 몫 후보로 조한창 변호사를, 더불어민주당은 정계선 서울서부지방법원장과 마은혁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를 각각 추천했습니다.
인사청문회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키면 국회 절차는 끝나는데, 연내에 본회의 처리까지 마치겠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입니다.
다만, 탄핵소추안 가결로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권한대행인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들을 임명하게 됩니다.
'야당 2명, 여당 1명' 추천으로 국회 몫 3인이 채워져도 보수·중도 우위 구도는 이어질 걸로 보입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