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부터 거의 4년째 투잡 쓰리잡 하느라
쉬는날없이 살아왔어요
투잡 쓰리잡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어요.
중간에 회사 이직도 하고 짤리기도 했고
엊그제 면접도 봤고.....
회사 짤린거는 경영난으로 인한 권고사직이었습니다.
2년 넘게 다니면서 연봉 협상 4번했는데
돌연 하루아침에 나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다가 지금은 여차저차 새로운 회사도 다니고 있으나
겉보기와는 달리 회사체계가 불안정해서 다들 나가는 분위기라
저도 제 앞길 생각하면 퇴사가 답인 것 같아
입사원서 여기저기 쓰고 있습니다만.
엊그제 면접본 회사는 대표자가 현장에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주셨고
면접보러 가기 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표자가 제 이력서를 보시더니
실무진한테 '이 분은 면접보러 오시지 않아도
그냥 합격시켜드리기로 하지 않았나요?' 라고 묻길래
실무진이 '아니 그건 독단이에요 독대에요 저희끼리고
이 분은 몰라요'라고 수습하는 듯한
모습도 보였어요
결과는 언제쯤 알수 있냐니까 대표자분은
'저희쪽이랑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긍정적으로
검토는 하고 있습니다'라고만 하셨어요
면접끝나고 회사건물 전체적으로 한 번 소개시켜주시고
연락주겠다고만 하고 깜깜무소식....
월요일에 면접봤는데 아직 연락은 없구요......
지금 드는 생각은 아무리 면접분위기가 좋아도
결과는 모른다는 것,
심지어 면접시간도 안정해주고 오로지 저한테
맞춰주셨다한들 결과는 모른다는 것.
다른데도 원서를 넣고 있긴한데 체계없는 회사에서
나의 미래를 그리려니까 잿빛전망만 보여서
탈출각만 재고 있는데 경제적으로도 그렇고
정신적으로도 중심이 안잡히네요
그렇다고 삶의 포기도 쉽지 않구요
멘탈잡는 법 어떤 게 있을까요?
구심점이 있어야되는데 구심점이 없으니
왔다리갔다리하는 것 같습니다.
그냥 암생각 없이 결과 기다리고 안되면 딴거 도전하면 될테지만 내 맘이 생각대로 안되고... 그냥 일에 집중하시고 짜투리시간에는 좋은 노래 들으시고... 유투브 쇼츠로 암생각 없이 결과 나올때까지 버텨 보시는것도....
내 생각대로 세상이 안도와주는 감은 잇지만 지나고나면 경험이되고 더어려운 시간이와도 견디게 하는 양분이 될거에요.
2잡3잡 힘드시겟지만 조금더 버텨봐여~ 너무 무리하다 번아웃 되면 다시 일어나기 힘드니 잠시 쉼을 가져봐요. 쉴시간이 없다구요?? 그래도 미래를 위해 잠시 내려 놓고 힘들면 쉬어가세요...
현재 전전회사는 파산신청 중이고, 전 회사는 자급경색으로 최소인력 유지중이고, 사무실도 내놨다고 하네요
인생사 새옹지마 입니다.
좋은일 나쁜일은 내가 원튼 원치안튼 찾아오는거라
내가 준비하고 기다리다 보면 좋은 소식이 있을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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