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던 일이 잘 안되서 저만 한국으로 들어왔습니다.
딸아이와 와이프는 계속 남아 그곳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되었고요...
그후부터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한국에서 벌어 보내주며 기러기 생활이 시작됐습니다.
딸 아이는 그곳 중국에서 바이올린을 우연히 접하게되고 전공을하게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고 어려운 상황이였기에 당연히 개인 레슨이라던가 예능 특유의 지원은 제대로 해 줄 수가 없었죠.
그럼에도 딸아이는 혼자 연습을 통해 지역 콩쿨 등에서 일등을 했었고,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수석을 맡는 등 열심히였습니다.
대학 입시 준비 기간 동안도 제대로된 레슨도 없이 혼자 연습을 통해 준비하고 입시를 치르게됩니다.
외국인이기에 첨부해야하는 잔고증명서류도 주변 도움으로 임시방편으로 마련한 삼사백만원으로 기준에 턱 없이 모자란 금액으로 첨부하여 접수했었습니다.
당연히 서류 미비로 떨어질거라 예상했었죠.
그런데 며칠전에 최종 발표가 났습니다..
중국중앙음악학원이라는 중국 최고의 음악학교에 한국인으로는 이례적으로 최종 합격했다고...
아무것도 해준것도 도와준것도 없는데 스스로만의 힘으로 이런
결과를 내준것에 한없이 기쁘긴하지만
당장 마련해야할 등록금이며 기타 현실적 여건들에 좋아할 수만 없는 현실에 마주하게되네요.
재외거주 학생이라 국내 등록금 대출도 불가능한 상태이고 당장 현실적인 어려움이 너무 크고 막막해지는 상황입니다.
포기를 시켜야 하는것인지 국내에 다른 지원 방법이 있을지
힘들 상황이다보니 그저 넋두리 삼아 적어봅니다




































힘내세요.
해당학교 외국인 특별 장학금 같은건 없나요?
잘 해결 되겠지요.
주변 많은 분들도 비슷한 말씀들을 많이 하시지만 현실에선 참 쉽지 않은 문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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