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드림 형님들. 지방(경북)에 살면서 대기업 플랫폼인 엔카를 믿고 중고차를 구매했다가 너무나 황당하고 소름 돋는 일을 당해 글을 올립니다.
지난 7월 9일, 엔카 사이트에서 '엔카진단'과 '엔카믿고' 마크가 선명하게 붙어있는 SM6 차량(차량번호: 310 )을 보았습니다.
성능점검기록부상에는 하부 부식, 제동, 조향 등 모든 항목이 '양호' 및 '없음'으로 아주 깨끗하게 기재되어 있었습니다.
거리가 멀다 보니 대기업 브랜드와 성능기록부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960만 원에 비대면 탁송으로 차량을 인도받았습니다.
이 차는 제가 탈 차가 아니라, 제 집사람이 매일 하루 출퇴근 왕복 80km씩 고속도로 장거리 주행을 해야 하는 차량이었습니다. 아내의 출퇴근길 안전을 위해 대기업 진단 마크가 붙은 가장 깨끗하다는 차를 고르고 고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차를 받자마자 뒷부분이 심하게 흔들리는 등 주행 상태가 이상했습니다. 판매자 측에 차가 왜 이렇게 흔들리냐고 따지니 "휠 얼라이먼트만 보면 100% 괜찮아진다"고 호언장담을 하더군요.
그 말을 철석같이 믿고, 아내가 탈 차라 불안한 마음에 생돈을 들여 타이어 4개를 새것으로 싹 교환했습니다. 그리고 딜러 말대로 증상을 잡으려고 타이어 가게에서 2번, 정비소에서 1번, 총 3번이나 휠 얼라이먼트를 보았습니다.
그런데도 흔들림이 안 잡혀 결국 정비소 리프트에 제대로 차를 띄웠는데, 정비사 사장님이 경악을 못하셨습니다. 차량 하부가 철판이 부스러지는 심각한 부식 상태였습니다.
결국 정비소에서 "간헐적 자체 흔들림으로 인해 정상 운행이 불가하며, 하부 부식으로 정확한 점검은 어려우나 후레임 또는 멤버 균열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담긴 정비확인서를 받았습니다.
아내가 이 차를 끌고 고속도로를 달렸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손발이 떨리고 심장이 내려앉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지난 7월 16일, 성능보험사 측에서 지정해 준 '보험사 지정 정비소'에 차를 입고시켜 정밀 점검을 받았습니다. 저희 편을 들 줄 알았던 보험사 지정 정비소조차 차를 보더니 혀를 내둘렀습니다.
차량 흔들림의 원인을 찾기 위해 로어암을 확인해 보니, 앞쪽 양쪽 로어암이 모두 완전히 터져서 기능을 100% 상실한 상태였습니다.
(로어암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직원분이 엄청 큰 일자 드라이버로 로어암을 꺽으시며 원래는 꺽으면 제자리로 돌아가야하는데 보시는것 처럼 그자리에 가만히 있죠 하시면서 보여주셨습니다)
보험사 지정 정비사분께서도 "이 정도 상태면 전 차주나 판매자가 무조건 알고 있었을 것이고, 기능은 이미 한참 전에 상실된 상태다. 어떻게 이런 차를 얼라이먼트만 보면 된다고 속이고, 성능표에 양호라고 찍어서 팔 수 있느냐"며 황당해하셨습니다.
현재 주말 연휴 기간이 겹쳐서 보험사 지정 정비소의 최종 정비내역서 서류 발급을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류가 나오는 대로 바로 추가 첨부하겠습니다만, 당장 눈앞에 아내 목숨을 위협한 시한폭탄 같은 차가 서 있는 것을 보니 가슴이 터질 것 같아 먼저 글을 씁니다.
엔카가 진단하고, 성능표에 다 '양호'라고 기재되어 판매된 차가 알고 보니 '언제 바퀴가 주저앉아 고속도로에서 대형 사고가 날지 모르는, 목숨 걸고 타야 하는 시한폭탄'이었습니다.
이전비 내역서에 성능보험료(66,110원)까지 꼬박꼬박 다 냈는데 어떻게 이런 차량이 '엔카진단' 마크를 달고 무사고 양호 차량으로 유통될 수 있는지 분통이 터집니다.
월요일 아침이 되자마자 서류를 수령하여 지자체 신고 및 법적 책임을 물을 예정입니다. 차량 대금뿐만 아니라 딜러 말 믿고 날린 새 타이어 4개 비용과 3번의 얼라이먼트 비용까지 전액 배상받을 생각입니다.
대기업 브랜드를 믿었다가 가족의 목숨까지 위협받는 중대한 사태를 겪은 제가 전액 환불을 받고 정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형님들의 소중한 추천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보배드림의 화력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오!
사진에 지운 흔적은 법적으로 문제 될까 두려워 지웠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ㅜㅜ














































얼마저에는 전기차 대파난걸 무사고로 판매했다고 글 올라왔는데.
이정도면 중고차 사이트 엔카는 걸러야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엔카라는 회사가 책임지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나 몰라라 발뺌하면 거기서 누가 사겠어요.
얼마저에는 전기차 대파난걸 무사고로 판매했다고 글 올라왔는데.
이정도면 중고차 사이트 엔카는 걸러야 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엔카라는 회사가 책임지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나 몰라라 발뺌하면 거기서 누가 사겠어요.
보배드림 보면서 사회 돌아가는 정보만 얻다가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줄 몰랐네요
저 같은 서민이 봤을때 엔카 라고하면 믿고 사도된다 라고하는 대기업 보증수표 같은 느낌이였는데
고객센터 통화해보니 그냥 나몰라라네요 ㅠㅠ
성능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면 도대체 중고차를 무슨 가준으로 판단하나요
그게 더 문제인것 같아요 담담 구청에 민원 넣어보세요
성능기록부는 다 양호인데 1주일만에 주행 불가 판정 이건 딜러랑 성능기록부 작성자랑 한패인걸 인정 하는꼴 인듯 싶네요
3~4백은 들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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