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간만에 온가족이 고향에 모였는데
그날 서울사는 막내 여동생이 저녁밥먹으면서
오빠 나 몇일전에 전세사기 당했어...라고 얘길 하더라구요
20살때부터 여동생이 대학기숙사 그리고 쭉 월세살이로 자취생활 하다가 재작년에 회사근처로 은행 대출 받아서 오피스텔에 거주를 했거든요
9월이 계약 만기라 연장한다고 집주인한테 연락했는데
연락도 안돼고 부동산에도 연락하니 중개사도 같이 잠수중이라고 합니다
집주인이 법으로 그냥 알아서 돈 받을수있으면 받아가라고 문자로 통보했다던데 30살 사회초년생한테 1억2천을 눈앞에서 코베어 가버렸다 생각하니 몸이 부들부들 떨리더군요..
같은 회사 다니는 직장동료도 같은 건물 다른층에 같은 중개사한테 계약했다던데 회사내에서는 그 부동산한테 당한 사람이 3명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더 최악인건 중개사가 조작된 서류들로 계약당시 안전한 집이라고 보증기금 필요없다고 계속 말렸다고 합니다
이게 참 동생도 남말을 잘 믿는편이라 계약 부분에는 잘모르기도 하고 혼자서 계약을 하다보니 그 중개사말을 전적으로 믿기는 했나봐요
강남 옆에 전세사기꾼이 다수의 건물을 소유하고 있다던데
동생이 그당시 좀 의아해 했던건 집주인이 85년생인데
젋은 나이에 어떻게 저렇게 많은 건물을 들고 있는지 조금 찝찝해하기는 했다고 합니다
그 중개사도 전세사기꾼 건물 매물만 중개를 했다고 하고 리뷰도 전부 전세사기꾼 소유만 계약이 되어 있다라고 하더라구요
밥먹으면서 동생이 울면서 말하는데 참 어떻게 해야될지도 모르겠고 그 큰돈을 동생이 안고 가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법원가서 집주인 등초본도 때서 집도 찾아가봤다하는데 실거주는 아니라고 하더라고요
일단 내용증명까지는 보냈다고 하는데 어디서 뭘 어떻게 해결해 나가야할지 막막합니다...
참 대한민국 사기꾼들을 위한 나라네요...
법이 알량하니 대놓고 사기쳐도 방법도 없고
이제 시작하려는 애들 등쳐먹고 사기꾼새끼는 호의호식 할꺼란 생각하니 뚜껑열려 잠이 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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