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쉑이때매 참 난리네요...
건강하신 형님들은 체온 39도 경험 못해보신 형님들도 계실탠대요...
제가 태어나서 단한번 39.6도 되본적이 있습니다...
폐렴 걸렸을때요...
맨날 감기나 그런것만 걸려봤지 폐렴은 처음걸려서...
쫌 춥고 으슬으슬 하고 몸살기운있길래 해열제 먹고 버티고 그렇게 1주일을 살아봤습니다 ㅡㅡ
무식하죠 지금 생각하면;;; 회사 일이 뭐라고;;;
폐렴이란건 생각도 안하고 아니 못했죠 걸려본거라고는 감기 혹은 열감기 그런종류니;;
아무튼 폐렴도 해열제 먹으면 일시적으로 열이 떨어져서 살만은 합니다만 약기운이 다 떨어지면
눈앞이 흐릿흐릿해지고요..... 머리가 빙글비글 돌고요...제경우에는 사무실서 키보드 두드릴때 마우스 움찍일때 마다 찌릿찌릿하다가
막판엔 마비가와서 손이 덜덜덜 떨리다가 근육이 수축이 되는건지 먼지 모르겟는대 손이 지들끼리 오므라들어서 안펴지고요....
아무튼 절대 왠만하면 일상생활 불가합니다...
저또한 저상태로 회사일을 해도 20분이면 끝날꺼 1시간씩 하고 말도 제대로 안나와서 업무상 통화도 힘들더군요...
에효 진짜 일이 뭐라고 페렴걸린것도 모르고 1주일 저 상태로 출근하고 미련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은 조금만 아파도
양해구하고 병원가던가 점심시간에 병원갑니다
뭐 암튼 그래요.. 39도 넘어가기 시작하면 눈앞이 핑핑 돕니다;;;
의사왈 젊으니깐 살았지 노인분들이였으면 죽었을수도있을 정도였다네요 ㅡㅡ
ㅡㅡ 아파서 눈물나오던데요
폐렴이 올해 3월 초 한창 확진자 많이 나올때 발병해서
우한폐렴인가 하고 희껍했어요
덕분에 선별진료소 가서 검사도 하고 음압병실도 들어가 보고 ㅎ
지금은 혼자 물도 못마실듯
특히 머리는 뇌가 부풀어서 꽉차는 느낌이었음.
개불먹고 장염걸렸을때는 욕나왔는데 40도 넘어가니까 죽고싶었음.
아침에 담요 덮고 누워 있는데... 조교가 식당에 밥타놨다고 먹으러 가자고 하더라구요..ㅋㅋ
머리 어지러워서 일 자체를 할 수가 없음.
해열제 먹고 잠시 열내릴때만 괜찮고 다시 어지러움
닥치고 쉬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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