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안녕하세요 눈팅 회원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

혹시 오늘 8시경(자세히는 기억이 나질않습니다 ㅠㅠ)

음성 휴계소를 지나치던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남기겠습니다..

사실은  제가 과속과 난폭운전으로 피해를 보신분이 계시다면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건의 시작은

오늘 서울로 출장이 있는날인데요 .... 

와이프가 평소 챙겨주지도 않는 아침을 먹고 가라며 콘프로스트와 우유를 말아주며 먹고 가라더군요..

그래도 결혼 후 처음으로 와이프가 챙겨준 아침이라 감사하게 먹고 출장길을 올랐습니다.

고소도로를 올라오고 차안에 찬 기운과 우유장트러블이 저의 뱃속을 강타하였고....

뱃속 옥수수들은 우유와 함께 탈출 시도를 하였습니다....

진짜 진땀이 나기시작하고 ...

그냥 싸버릴까 생각도 하고 하지만 제차시트는 직물시트 ㅠㅠ 그리고 업체와 바로 미팅을 해야하고..

여벌의 옷은 없고 휴계소는 아직도 10키로...

60일된 딸래미 한테 똥싸배기 아빠로 남을수도 없던 저는

어쩔수 없이 잘 나가지도 않는 .6 차로 풀악셀을 치며 휴계소로 달렸습니다...

평소 보배를 보며 불법을 행하려 하지않았지만 어쩔수 없이 과속과 칼치기를 시도한거 같았습니다.

오늘 그시간 그도로에서 미친 차를 보았다면 

너그러히 용서해 주시고 만약 불편하여 

상품권을 날려주신다면 겸허히 받아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하단 말씀을 올리겠습니다.

화장실로 달려간후  팬티를 보니 조금 지렸더군요...ㅜㅜ

p.s 와이프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