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40대 유게 유접니다.
일부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이 20대 맹비난을 하더군요. 그런 개좆같은 글이 마치 보배의 전체 여론인양 뉴스에까지 나오네요.
보배의 오랜 유저로서 쪽팔립니다.
전 나름 주변에서 열심히 산다는 이야기 들으면서 사회생활하고, 가정도 꾸리고 살고 있는 평범한 서울의 40댑니다.
제가 본 20대들은 저 보다 훨씬 공부도 많이했고, 훨씬 더 성실하게 살았는데도 사회적 양극화로 고생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더군요.
가장 깜깜한건 대충 통밥때려서 그려볼 수 있는 미래가 상대적으로 여유로울 수 없단 겁니다.
취업도 빡세고, 연애도 결혼도 빡세고, 애낳아 기르기도 빡세고 가장 빡센건 집사기도 개빡세지고.
그렇게 힘든 애들에게 개꼰대 같은 잔소리를 하다니... 걔네들이 봐도 잘난것없는 아재들이 씹선비같은 잔소리하면 얼마나 우습겠습니까?
애들에게 잔소리하기 전에 본인들 꼴이나 객관적으로 판단해보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애들에게 조언을 하고 싶으면 걔네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실리적인 노하우나 경험 등이나 알려주시죠. 그런 노하우 없으면 그냥 아가리 닥치세요.
시대에 떨어지는, 실리성없는 뜬구름 잡는 소리는 혼자 곱씹으면서 살고요.
이젠
이젠
선택적 분노 이런건 따지지도 않으면서
1. 취업을 다합니다 : 일자리야 있죠. 그런데 엄청 양극화됐죠. 좋은덴 엄청 좋고,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질 떨어지는데가 많죠. 그리고 인턴->계약직 거치는 과정이 생겼고. 계약직으로만 빙빙도는 경우도 많죠. 세상은 상대적입니다. 사회가 발전했는데, 그 정도면 좋은 일자리라면 개가붕이랑 똑같죠.
암튼 세상이 상대적입니다. 과거랑 비교해서 지금은 낫다. 이게 개씹꼰대 생각입니다.
만약 지금 우리 40대 어려운데, 80대 할배가 우리땐 움막에서도 살았어. 라고 하면 어떨까요?
다들 중형차 타는 시대에 중고로 엑센터 타면서 미래를 모도해라? 전혀 공감안됩니다.
그런데 요즘보면 특히 저희 애가 고3인데 정말 노력많이 합니다.. 제가 가끔 난 너많큼 까지 안했던거 같은데 라고 합니다 그렇게 노력해도 미래가 희망적일꺼라 생각을 못한답니다. 지금이 사회가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때와 지금은 많이 다릅니다.
아님 그런 아들을 두었다고 생각합시다.
취업도 힘들고 연애, 결혼도 힘들고, 집도 구하기 힘들고.
그래도 40대는 기회는 많았잖아요.
아빠로써 삼촌으로써 그들의 힘든 상황을 이해해봅시다.
정치탓을 떠나 그들을 보듬어가고 정말 그들을 위한 정책을 내는게 필요합니다
BTS보유국 대한민국은 이젠 전 세계의 유능한 인재들의 관심과 한글을 배워 우리나라 대기업에
취업하고픈 경쟁의 장인데 된지 오래다. 부모가 집 한 두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조금
피해를 본 것처럼 보이니 이런 결과가... 앞으로가 더 참담하다!
서로 성향이 다른것 뿐인데....자꾸 정치인들의 갈라치기
동조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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