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졸업하기 전까지 몰랐던 우리 집 경제상황..
어머니는 새벽 4시 출근하셔서 밤 10시에 들어오시는게 당연할 줄 알았던 철 없던 생각..
대학교 졸업 후 서울에서 직장다니며 생활하다가 아버지께서 병원에 갑작스럽게 입원하시고 어머니가 하시던 10평 정도 되는 작은 가게에 모든 걸 겁니다...
그 전에 대학교&직장(대기업) 남들이 이름만 들어도 아는 곳을 다니다가 10평도 안되는 가게에서 매일 15시간씩 있으면서 어머니랑 싸우기도 많이 싸웁니다.
그렇게 집에 빚이 많다는 걸 알게되면서 부모님 살던 집이...월세인것도 알게됩니다..
"어머니... 집 일으켜봅시다..." 어머니와 단둘이 약속하고.. 10년을 넘게 10평가게에서 주말 공휴일 평일없이..쉬는 날 없이.. 빚 갚기 위해...아침 9시 출근해서 밤 12시넘어까지 ... 내 인생 없다 생각하고..빚 없애고 월세 탈출하기 위해 달리고 달려서 20년이상된 아파트 작은평수 구매하고.. 빚도 거의 다 갚아서 이제 일반인처럼 살만해지더군요..^^
근데... 엊그제 윤정부에서 125조가 넘는 큰 금액으로 빚탕감해주고..이자 줄여주고..많은 금융대채을 발표하는걸 봤습니다.
순간..그냥 머리 멍해지더라구요.. 빚을 나라에서 탕감해주고.. 심지어 도박으로 비교되는 코인같은것도 구제를 해준다하니..
남의돈 무서워서 일부로 대출 안하고 빚도 능력이라지만 부담감에 어떻게든 없애야 겠다는 생각하나로 열심히 빚갚고 살아왔는데...
뉴스 본 이후로.. 그냥 다 하기싫어집니다.. 바보 병x이 되고 빚있는 사람들은 좋다고 웃고있을 생각하니까..
그냥 주저리 주저리 써봤어요...후..
자영업자 대출 또 만기연장해주고
원금탕감 해준다함.
좀비회사가 늘어나면 멀쩡한 회사들까지
같이망하는건데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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