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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생기니까 고쳐지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 생기니까 고쳐지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의집아니고 우리집이다... 제길.
10여년 지난 지금 곱씹어 생각해봄
처가댁 첫 상견례 갔을때
장인 어르신이 청소를 그리 열씸히 하시던데
내가 그 신호를 아무 생각없이 봤떠란거.. ㅜㅜ
아들들에게 이런말 전하고 싶어요
맘에든 처자가 있고 결혼을 생각한다라면
여자집찾아가 부모님 최소 10번은 만나뵙고
결혼해야할지 말아야할지 판단하라고요 ㅎ
현 마눌님 덕분에 제가 청소 박사가 되었네요
설거지도 무진장 잘함...(울엄마가 봄 뒷목 잡을테지만)
가끔 총각시절에 만난 완전 깔끔햇던 그녀들이
생각날때도 있긴있음...
하지만 딱 날닮은 아들녀석 둘 낳아준 마눌님 고마울따름..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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