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가던 블루클럽이 문닫았길래 담배한대 꼬나물고 집에 오는길에 늘 자주 봤던곳이지만 한번도 가보지않았던 이발소 발견...
우짤까 고민하다 1년에 4번 머리깍는 귀차니즘이라 걍 가보자 ㄱㄱㄱ
우와... 이발소사장님&사모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며 어떻게 잘라줄까?
늘 가던곳에 늘 말했던것처럼 스포츠요~
와우... 눈떠보니 90년대 고딩시절 스포츠로 잘라주셨더군요. 옆에서 사모님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는지... 아주 쉬원하게 잘 자르셨네 호호호...
일단 외모가꾸는데 관심도없는 넘이라 걍 같이 웃고, 사장님 넘 정성스레 이발해주신거에 감사하고 집에왔드랬죠.
늦깍이나이에 본 울 막둥이 나 보자마자 아빠 머리리상해 리상해~ 계속 옆에 붙어서 리상해 ㅋㅋㅋㅋ
울와이프 퇴근하자마자 너 해병대가냐? ㅋㅋㅋ
전 흡족합니다. 3~4개월마다 자르는 머리 이젠 5개월 버티겠네요 ㅋ
이발하는거 엄청 싫어하는 1인입니다.
블루클럽가는 이유도 말안걸고 10분내로 잘라줘서 갑니다 ㅋ
구게에 솨라민이란분도 비슷한 헤어스타일인데 전기바리깡으로 집에서 한번씩 깍으시더라구요
에혀... 또르르 ㅜ.ㅜ
그래서 아파트상가 미용실 미리예약하고가서 10-15분만에깎고와요
머리도집에와서감음
근데 이발소보다는 미용실로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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