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尹, 한일정상회담·만찬서 무슨 일 있었는지 밝히라"
"무슨 대화 오갔길래 일본 망발 잇따라 나오나"
미국에 체류 중인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조지워싱턴대 한국학연구소에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를 위한 현실적·실용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2023.2.22/뉴스1 ⓒ News1 여태경 기자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30일 윤석열 정부의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밝히라.도쿄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고 촉구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월16일 한일정상회담과 처음부터 미심쩍었던 두 차례의 만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도대체 무슨 대화가 오갔기에 독도, 역사, 국민건강 등 대한민국의 기틀에 도전하는 일본측의 망발이 잇따라 나오는가"라며 "심지어 일본 내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에 독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말까지 나왔다는데 그건 또 뭔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일본의 도발에 어떻게 대처하려는가. 4월26일 한미정상회담에서는 한일관계의 심각한 굴절을 어떻게 하려는가"라며 "동맹이더라도, 할 말을 제대로 해야 존중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전 대표는 2005년 자신이 이해찬 당시 국무총리에게 우리의 입장을 알리기 위한 '영문판 국가지도집' 제작을 제안했던 것을 언급하며 "독도 외교전쟁에 임하는 태세도 점검하라"라고 말했다.
당시 이 전 대표는 일본 정부가 펴낸 영문판 국가지도집에 다케시마로 영문표기가 돼 있고, 일본 국토로 표기돼있다는 사실을 밝히며 우리나라도 영문판 국가지도집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22일에도 페이스북을 통해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양국정부의 기대와 달리, 양국관계의 취약성과 양국정부의 한계를 드러내며 새로운 위기를 조성했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강수련 기자 (training@news1.kr)
이 ㅅㄲ가 뒤에서 민주당 분탕질해서 실질적으로 좋빠가 대통령 만들기 일조 해놓고 이제 슬슬 대가리 들이밀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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