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고 정신없어서 사진이 그닥..
아침에 퇴근하고 와이프님과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을 출발합니다.
작년에동해 남해 서해 순으로 다 돌았으니 올해는
내륙쪽으로 가보자 싶어서 먼저 문경쪽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서울에서 문경까지 2시간 40분걸렸네요
곤지암까지 엄청 막힙니다..
거리가 200키로도 안되는데.. 2시간 40분..
문경이 약돌먹인 소와 돼지가 유명하다네요.
여기가 꽤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습니다.
한우원기탕이라고 양도 꽤 되고 마침 할인중(아싸)이라
아주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다음일정은 문경 관광 사격장.
5년전쯤 와본 기억이 꽤 좋아서 다시 온곳
여기가 전국에서 가격이 제일 저렴하다네요.
저도 직원분께 들은거라서 확실하진 않지만..
근처 불정휴양림과 연계하면 문경지역화폐 2천원으로
할인해주십니다. 참고하세요.
이게 클레이사격 할때 쓰는 탄입니다.
무게도 좀있고 색도 하얀것이 이쁩니다.
쏘세요~~~
5년전쯤엔 꽤 맞췄던거 같은데 이젠 순발력이..하..
반정도 맞춘듯..
맞을때의 기분은 꽤나 좋습니다.
몸에 반동도 꽤 되고요 여자분들은 어깨보호대를 권합니다.
남자분들도 권하겠습니다..쏘고나니까 어깨가 좀 아파요..ㅎㅎ
다 끝나고 포즈 잡고 사진 한장..
분명 저번엔 무겁지 않았는데 이번엔 꽤 무겁게느껴지는것이
몸이 노쇠해져가는 나이탓 이겠죠 ㅠ
근처 에코랄라에 가려 했으나 석탄박물관 본관이 휴장인관계로
바로 숙소에 들어옵니다.
하나로 마트에서 장보고 와서 냉장고 한컷.
둘이라 많이 사지도 않았네요.
막걸리는 꽤 괜찮았고 경북이니까 참소주 마셔줘야지요.
과자에 막걸리를 마시고 사온 앞다리살로 수육을 해봅니다.
부대찌개와 같이 먹으니 술이 잘들어 가네요.
와이프님과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 12시가 넘어서
취침을..
잠깐 바람 쐬러 밖에 나가보니 전체가 어두컴컴한게
숙박하는 사람이 저희밖에 없는듯.. 무섭더라고요..
겁나 쫄음..무서워서 와이프 손 꼭잡고 잤습니다.
이렇게 올해 첫번째 여행의 첫번째 날이 지나갔습니다.
마트가자마자 딱 들고오시더라고요
총이 길고 무거워요
70년대까지는 아니고 00년대쯤?
예천 용궁에 가시면 단골식당 함가보세요
순대국이랑 오징어 불고기 유명하고
산양면에 있는 화수헌 이라고
한옥카페도 추천해봅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불정에서 한5km떨어진곳이
본가입니다.다음주 어버이날삼아
저도 다녀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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