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신호없는 횡단보도로 유모차 끌면서 걷고 있는데,
다 건널때 쯔음 기다리던 검은색 임팔라가 빠아아아아앙 대더니
휙 가버리데요.
겁나 열받아서 퍽큐를 날렸는데 좌회전하더니 스더이다.
창문을 내리는데 약 60대의 선글라스쓰신 신사분 저를 빠안히
쳐다보시고 그옆 와이프분이 퍽큐를 날립디다.
욕해봣자 안들릴것같애서 한번더 퍽큐 날렸습니다.
낫살이나 먹고 운전 줘까치 하던 국제시장 샹넘 이글보면 반성하길..
여유있게...
천천히...
세월아 내월아...
니가 급하던 말던...
건너갔으면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만한 일에 지방색까지 넣은 의도도 별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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