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다시... 없을... 한 획 ...그으지길
지금 .....동참 부탁드려요
무수히 들어왔고
실제 겪어왔던 분들 눈으로 보아왔고
영화에서나마
간접적으로 온 몸으로 느끼고파
남편의 간절한 청 거부하고
혼자 조용히 보고 왔네요
객석 사람들 거의 다 빠져나가도
미리 준비해간 손수건 흠뻑 젖을 만큼
분노와 울분에 가득차
소리없는 울음 참아내느라
무던히도 애를 썼지요
뼈아픈 역사 이미 알고가도
살면서 목구녕 쌍욕
차오른거 이번이 두 번째
오늘 하루는 아니 앞으로도
그 분들 이름 하나 하나
다 기억하고 새길거라고
보이는 곳 아니 보이지 않는 곳
알려진 이름 아니 이름 하나 없이 잊혀져갔을
민주화를 위해 고군분투하신 모든 분들
머리 숙여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주말에 온 가족 다 같이 보러 갑니다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