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블루카본으로 인정받고있는데,
사실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공간이기도 하지.
미생물이 영양분과 유기물을 흡수하고 분해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데,
이 이산화탄소가 갯벌에 쌓이기 시작하는거야.
그런데 언론에서는 이산화탄소가 외부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식으로 설명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
대표적으로 4대강의 밑바닥 뻘에 산소만 충분하게 공급하면 미생물이 영양염류와 유기물을 분해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쌓이게 되지.
갯벌을 심어두면 대기중의 이산화탄소가 줄어든다고 생각하는데,
영양염류나 유기물의 유입을 줄여, 소화 과정을 줄여야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수있는거야.
식물은 태양광합성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 한 뒤,
녹말을 만들고, 산소를 배출하는데,
식물을 많이 심으면 산소가 늘어나고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지.
대기중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녹말로 전환하는것은 식물 밖에 없어.
그래서 사하라 사막을 열대우림화 해서 나무를 늘려두게 되면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는 양이 늘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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