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한다면 한다는 사람들은... 아무 말 없이, 아무 선언 없이... 아무도 모르게 행동합니다.
저희 아빠가 그러셨거든요.
제가 국민학교 입학도 하기 전에 옆에서 담배를 피시던 아버지는
제가 담배 연기에 콜록 거리는걸 보고, 절 한참 지긋이 쳐다 보시더니
그 이후로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돌아 가실 때까지요.
20대 초반 군대에서 담배를 피기 시작해서 30대 초반까지 한 10여년 담배를 피웠습니다.
첫 직장 분위기에 휩쓸려서 금연을 시작하고 금연 성공이 저 포함 2사람이었네요.
그렇게 담배를 끊은지 어언 23년이 되어 가네요
처음 3년정도는 정말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담배 한 대 피우려고 빈 사무실에서 남의 책상을 뒤지거나, 한 갑 사서 한대 피고 죄책감에 한 갑을 다 버리는 짓을 몇 번 하고는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에 더이상 담배에 손을 안대게 되었네요
오늘 처음 봤으니 중독된 것도 아닐텐데요
쿠헙흐합프흐흐..담배냄새..
하지만 저는 금연 18년째임.
13년간 피었었고, 막판엔 하루에 1갑~ 1갑 반 피다가요.
담배를 피우려고 준비하는 행동들 자체가 아주 귀찮아요.
참은지 이제 10년째인데 생각의 빈도가 줄어들뿐, 그 맛은 잊지 못함
처음엔 매분 매시간, 몇달뒤엔 하루에 한번, 몇년뒨에 몇달에 한번..생각은 계속남
괜히 한번도 안한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한 사람은 없다는게 와닿음
저희 아빠가 그러셨거든요.
제가 국민학교 입학도 하기 전에 옆에서 담배를 피시던 아버지는
제가 담배 연기에 콜록 거리는걸 보고, 절 한참 지긋이 쳐다 보시더니
그 이후로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돌아 가실 때까지요.
여전히 피고 싶다.
마지막 담배의 그 맛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급살하지 않고 죽기전에 담배 한대 쭉 빨고 싶은 간절한 소망이 있다.
첫 직장 분위기에 휩쓸려서 금연을 시작하고 금연 성공이 저 포함 2사람이었네요.
그렇게 담배를 끊은지 어언 23년이 되어 가네요
처음 3년정도는 정말 힘이 들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담배 한 대 피우려고 빈 사무실에서 남의 책상을 뒤지거나, 한 갑 사서 한대 피고 죄책감에 한 갑을 다 버리는 짓을 몇 번 하고는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에 더이상 담배에 손을 안대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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