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현지 언론, 尹 대통령 부부의 국빈 방문 보도 김건희 여사에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과거 사진 게재 지난해 영국 순방 때도 현지 언론 김 여사 외모 관련 보도
중앙아시아 3개국(투르크메니스탄·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방문 소식을 전한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이 윤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Doll lady’라고 표현했다. 해석하면 ‘인형 아가씨’ 등의 뜻으로 풀이될 수 있다.
카자흐스탄 언론 ‘아자티크 루이(Azattyq Ryhy)’는 12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누란 자키포프(Nurlan Zhakypov) 삼룩-카지나 JSC 이사회 의장과 스클랴르 로만 카자흐스탄 부총리 등이 김 여사에게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이어 “51세인 대한민국 영부인은 실제 나이보다 젊게 보인다”며 “옷차림으로도 현장에 있던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김 여사의 동안 외모는 성형수술 결과라는 게 비밀은 아니라면서,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람들이 얼굴을 바꾸고자 한국으로 모여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김 여사의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사진을 함께 싣고 “그 차이는 명백하다”고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3월에 대통령 부부가 결혼했다면서 당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나이는 각각 52세와 40세였다고 전했다. 슬하에 자녀는 없고, 네 마리의 강아지와 세 마리의 고양이를 키운다면서다. 이 대목에서 아자티크 루이는 “한국은 올해 초부터 ‘개 식용’을 금지하기 시작했다”며 김 여사가 ‘개 식용 금지’ 정책에 지지를 보내는 인물 중 한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 순방 동행 과정에서 김 여사의 외모가 나이보다 젊어 보인다는 외신 보도는 이전에도 나온 바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지난해 11월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 부부의 소식을 전하면서, ‘김건희, 나이를 거스르는 외모의 비결’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었다. 이 매체는 윤 대통령과 찰스 3세 국왕의 의장대 사열 소식을 전하면서, “왕실의 팬들은 김건희 여사의 실제 나이를 알고는 ‘10년은 더 젊어 보인다’는 반응으로 그들이 받은 충격을 온라인에서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김건희 여사의 나이를 먹지 않는 외모는 비침습적 미용 치료의 다양한 조합 덕분’이라는 피부과 전문의 분석과 ‘김건희 여사의 빛나는 외모는 '덜 할수록 더 효과적인 메이크업(less-is-more makeup)'과 엄격한 피부 관리 덕분’이라는 뷰티 전문가 설명 등도 인용했다. 이러한 보도에는 해외 누리꾼들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김건희 여사는 그 나이대로 보인다’는 누리꾼도 있지만, ‘으스스하다’는 뜻의 ‘Creepy’를 댓글로 단 이도 있었다.
"사람 같다"
기사 제대로 썻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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