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명의 훈련병이 퇴소하는데 훈련병 면회를 오지 않은 사람은 단2명.
나와 이름은 모르겠지만 지나다니면서 안면이 있던 훈련소 동기 한명.
모두가 면회를 나가고 둘은 내무반에서 사단 휴양소로 데려다줄 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한참 시간이 흐르고 더블백을 매고 대기중인데 조교가 뛰어오더군요.
저희 부모님이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부친께서 중풍으로 쓰러지신지 얼마 안됐는데 불편한 몸으로 오시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더라구요.
얼마나 서럽던지...
한명 남은 동기를 두고 나갈수가 없어서 중대장님께 그 동기하고 같이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동기가 자기는 안간다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혼자 나왔어요.
다음날 사단 휴양소에서 그 동기를 만났는데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이해 합니다
부잣집 에 잘살고 옷도 잘입고
이쁘고 학교에 기부금도 척척내고
선생님 이 관심를 가져주는 환경였다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허름한 몸빼에 입성조차 변변치 못한
모습으로 나를 찾을때 지금에 후회는
생각 못했을 겁니다
다만 누군 호적이 좋아서
잘살고 부러움 없이 갖고 싶을거 갖고
거기에 내모습 은 초라하기 짝없지
그당시 부모가 원망스럽기만 하고
세월이 흐르고 철이들때
세상를 떠난 부모님 에 생전를 떠올리며
회한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래서 불효자 는 웁니다 가
불후에 명곡으로 잊혀지지 않고
장수하는 겁니다
ㅠㅜ
이기자부대 256기 훈련소 퇴소식날.
300여명의 훈련병이 퇴소하는데 훈련병 면회를 오지 않은 사람은 단2명.
나와 이름은 모르겠지만 지나다니면서 안면이 있던 훈련소 동기 한명.
모두가 면회를 나가고 둘은 내무반에서 사단 휴양소로 데려다줄 차를 기다리고 있었죠.
한참 시간이 흐르고 더블백을 매고 대기중인데 조교가 뛰어오더군요.
저희 부모님이 오셨다고 하더라구요.
부친께서 중풍으로 쓰러지신지 얼마 안됐는데 불편한 몸으로 오시느라고 시간이 오래 걸렸더라구요.
얼마나 서럽던지...
한명 남은 동기를 두고 나갈수가 없어서 중대장님께 그 동기하고 같이 나가게 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흔쾌히 승낙을 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그 동기가 자기는 안간다고 끝까지 고집을 부리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혼자 나왔어요.
다음날 사단 휴양소에서 그 동기를 만났는데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나내요
코 훌쩍거리며 눈 비비고 있네요 ㅠ.ㅠ
우리 엄마에게 더 잘해야겠다.. ㅠ ㅠ
계절이 추워진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름을 알수 있다
누구나 항상함께, 곁에 있으면 그 고마움을 모르고살지요
진짜 왜이래요ㅡㅡ
아프지 않아도 아픈척 해야 합니다.
그래야 엄마가 좋아합니다.
이젠 그럴수도 없겠지만 ㅠㅠ
"엄마"
또 안구에 습기가~~~ ㅠ
2022년 봄...
뭐가 그리도 급하신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다못해 꽃비가 되어 내리던 날 그렇게 좋아하시고 사랑하는 손주들 남겨두고 하늘로 소풍을 떠나신 엄마가 더욱 그리워 지네요...
그립고 그리워 흔적 남기고 갑니다.
부모님 얘기만 나오면 하염없이 눈물만 차오릅니다. 전화드려야겠네요
아내가 왜우냐고 물어보는데. .
영원히 잊지못할 존재입니다
울 엄마 보고싶네요
또 울려
보고나사 어머니한테 전화했어요 ㅠ
그런 어머니를 위해서라도 행복하게 잘 사세요
부잣집 에 잘살고 옷도 잘입고
이쁘고 학교에 기부금도 척척내고
선생님 이 관심를 가져주는 환경였다면
두말할 나위 없겠죠
허름한 몸빼에 입성조차 변변치 못한
모습으로 나를 찾을때 지금에 후회는
생각 못했을 겁니다
다만 누군 호적이 좋아서
잘살고 부러움 없이 갖고 싶을거 갖고
거기에 내모습 은 초라하기 짝없지
그당시 부모가 원망스럽기만 하고
세월이 흐르고 철이들때
세상를 떠난 부모님 에 생전를 떠올리며
회한에 눈물을 흘립니다
이래서 불효자 는 웁니다 가
불후에 명곡으로 잊혀지지 않고
장수하는 겁니다
엄마와의 이별 때문에 슬픈게 아니라 엄마한테 못 해준게 너무 많이 나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한번씩 납골당가며 갈때마다 펑펑 눈물흘리지만
아마 영원히 똑같을거 같네요..
엄마란 그런거 같아요
올해 가장 찡한글이네요
소주 한 잔 삽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
부디,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나의 아름다운 젊은 시절
뺏어가기는 했지만,
그 전쟁같은 경험으로
아직까지 버티고 사는걸 수도 있다는
생각은. 가끔 듭니다.
시멘트 40kg 한포대씩 메고
산정상 까지 달리면 된다.
키ㆍ몸무게. 이딴거 필요없다.
한명당 한개.
어깨에 올려주면 가면된다.
가야 되니까 가야 되는거다.
딴 이유 필요없다.
눈물찡하고 갑니다~좋은글 고맙습니다
아침부터 눈물흐르게 만드네~~
부모님 살아 있으시면 지금이라도 연락이라도 자주 해라 !
난 어머니 혼자 되고는
아직도 하루에 전화 3통은 한다 ~ 아침,점심.저녁 .
한달에 두번은 방문하고 ~힘들거 같지만 해보면 하게된다고 ~
집사람도 장애가 있습니다
저희 이야기 비슷해서 눈물이 나네요
행복하게 잘사세요
부모 살아있을때 잘합시다
꼭 죽고 난뒤 효자들 역겨워요
저두 엄마랑 살면서 매일 싸우는데
반성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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