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말을 얻고자 글 올립니다.
면허딴지 이제 1년 조금 넘어서 가끔 공유차만 이용하고 있는데
주거지 건물 주차장에 들어갔다가 후방 카메라에 차단봉이 보이지 않아
제 실수로 차단봉을 밀고 후진했는데요
그 당시에 나와서 손으로 다시 펴니 흔들거리지도 않고
차에도 따로 흠집이나 이상이 없어 그대로 갔습니다.
주말 지나고 나서 건물 관리하시는 분께 연락이 왔는데
휘어진 차단봉이 떨어지면서 주차장 나가는 다른 차에
충격이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씨씨티비를 받아서 확인해보니 제가 차단봉 접촉했을 당시
차단봉이 살짝 움찔하는 부분이 있는데 아마 그때
가운데 심지 부분이 부러지고 겉에 플라스틱 부분으로 지탱해서
겉으로 봐서는 멀쩡했나 봅니다.
결국 보험사에서는 담당자가 사고 후 미조치에 해당되어
보상이 불가하다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제 사비로 모두 처리해야 하는데 다른 방법이 없을까요? ㅠㅠ
+
댓굴보니 무섭네요..
피해 입힌 부분에 제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고 한 것도 아니고
면허 따면서도 어디서 가르쳐 주나요
몰라서 조치를 못 취했던건데 그 무지함이 저도 참 답답합니다
차단봉은 글 올리고나서 바로 제가 직접 수리 업체 알아본 뒤
이번 주 내로 교체하기로 했고
피해 본 차주분께는 연락드려 상황 말씀드리고
견적 나오고 난 뒤에 다시 얘기하기로 했습니다.
1년전에 학원에서 기능 장내만 하고 혼자 잘 공부해서 면허 따고
도로 연수없이 가끔이라도 운전 잘 하고 있고
여태 사고나 딱지 한번 끊은 적 없고 신호위반 과속없이
FM으로 안전 운전하고 있습니다.
물적 피해는 처음 겪는 일이라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무섭기만 했는데
걱정했던 것보다는 적은 금액으로 잘 해결되서 이제야 맘이 놓입니다.
몰랐던 만큼 비싼 교훈 얻었으니 앞으로 똑같은 일은 없을 것 같네요
어떤 일이 일어나도 무조건 흔적을 남겨야 한다는 생각이 자리 잡혔습니다.
도움말 감사합니다.
다른차 박고도 그냥 갈 분이네
어~이상 없네?
그냥 툐껴서 일을 키우셨네요
차 고치고
전부 사비..
대단하네요..
진짜 용감하다.
운전 며칠..
아니
몇시간 안해봤을텐데
남의 차를..
나는 그때
아버지 차 타기도
겁났었는데..
도로 연수없이 바로 고속도로 운전하고 잘 다녀요
길은 좀 헤매서 돌아가더라도 결국 집에 잘 오면 됐죠 뭐
운전 잘하는건 앞만 보고 악셀질만 하는 고속도로가 아니고
혼잡한 시내도로에서 잘..
에휴~
알아서 잘하세요..
보험이 안되면 본인이 다 책임지시면 됩니다.
차단봉도, 파손된 차도~
그렇게 처리하기로 했고 당분간은 차단봉 근처에도 안 갈거 같네요
며칠 잠도 못잤을낀데~ 돈까지 나가게 생겼네요
최초 접촉시 알려주고 확인한뒤 그냥 가라고 했는데 발생한 경우는
이상이 없는게 확인이 끝났거나, 이상이 있는데 조치를 안한 쪽 잘못이라,
최소한 봉만 책임지면 되는데.. 안 그래서 줄줄이 다 문제가 되는거죠 ....
그러니까 왜 박고 튐?
자업자득 남탓금지
이건 알고도 고의로 튄거니 그냥 다 사비로 보상해줘야죠.
어찌겠어요.
아직 차값 남았습니다
렌트카쪽에서 아직 청구 안했을 뿐
피해 입은 차주와 얘기해서 수리 후 비용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공유차 측에서도 종결 되었구요
다음엔 꼭 사고내용 공유하셔야될것같구요
안운하세요
봉만수리하느게아니라 내려주는 주변장치도 싹갈아야해서...
무튼.. 공유차량도 ..수리하면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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