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활동을 잘 안하는데 보배드림이 생각나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염치 없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하고요.
사고는 2~3개월 전 입니다.
저와 관련된 사고는 아니고 저희 장모님께서 사고를 당하셨습니다.
2차선인지 3차선인지 경차로 시내 주행중 바로 왼쪽에서 주행중인 덤프트럭이 사각지대인지 보지 못하고 차선 변경을하다 저희 장모님차를 밀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장모님의 기억은 없구요.
뒤에 있던 차량이 경찰서에 블랙박스를 제출하여 자료는 받지 못하였고 영상 확인만 하였습니다만
덤프차 앞으로 경차가 왼쪽으로 말려들어 꺽이며 반대편 차선 쪽으로 2~4바퀴를 돌아 전복이 되었습니다.
다행이 반대편은 정지신호라 차가 지나가지 않았구요.
차는 뒤집힌 채로 119의 도움으로 구조되었습니다.
사고를 내신 덤프운전사분과 경찰분은 이때 사망했을거라 생각했다고 해요.
다행인건 장모님께서는 병원에서 정신이 드셨고 외관에 부상이 있을 뿐, 내상은 전혀 없었습니다.
(소식을 듣고 바로 어머님 계신곳으로 갔습니다.)
혹시 몰라 모든 검사를 하고 싶었으나 의사 선생님께서 mri는 촬영을 할 필요 없다고 하여 2~3달이 지난 지금도 촬영을 못했습니다.
현재 도움받고자 하는 내용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그 사고 당일 의사 선생님께서 퇴원하라고 하셔서 제가 도착했을 쯔음 퇴원 준비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얼굴이 엉망 진창인데도요.
너무 화가났지만 진정하고 간호사분께 부탁하여 다시 입원하도록 했습니다. (병원에서는 사고 영상을 보지 않고 판단하는 것이며 의사선생님도 바쁘니 그럴수 있겠다하고 넘어갔습니다. 여러생각이 교차하였지만 장모님께서 불화를 원치 않으셔서요)
-이건 그냥 병원 시스템에 대한 불만 입니다.
사고가 너무 크게 난지라 제 생각으로는 입원을 하여 충분한 치료를 받기 원하였지만 장모님께서는 프리랜서로 개인 레슨, 관공서 수업 등 오래 비울수 없기에 금방 퇴원하시고 일을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당장에 일들을 하지 않으면 하고있는 일거리가 사라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어쩔수 없는 상황이기에 어머님 의견을 존중하였습니다. 일반 직장인이라면 계속 입원 해야한다고 밀어붙였겠지만요 ㅜ)
그리고 지금까지 저녁마다 통원치료를 2~3개월간 하고 계셨습니다.
(실제 입원 날짜는 일주일~열흘정도 된 것 같습니다. 당장 일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찍 퇴원하셨어요.)
문제는 지금 인데요,
매일 병원가서 주사맞고 시간내서 병원가는게 너무 힘드셔서 이제 아파도 그만 가고 싶다고 하셔서 합의를 하고 싶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아직 얼굴에 난 상처도 낫지 않았고 밤마다 사고의 기억이 트라우마가 되어서 힘드신데도 말이죠.
정신과 병원을 예약하려고 하셨지만 근처에 예약을 하려면 9월은 되어야 진료를 볼 수 있다고 하셔서 힘들어 하셨습니다.
기다릴수 없다고요.
그래서 합의에 관련해 보험사측과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사고는 100:0 상대방 과실로 결정되었습니다. 차량 폐차에 대한 금액은 받았구요)
병원입원 일주일?+ 통원 치료로 하루 8천원 해서 150~160정도에 합의를 해준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거기에 2개월 추가 치료비까지 220정도로요.
입원을 오래한것도 아니고 뇌진탕도 별거 아니라고 해서 이정도 합의금만 줄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죽을뻔한 큰 사고 인데도 말이예요.. 저로서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는데 자기들 법이 그렇다고 합니다. 실제로 의사가 진단한 내용이 별거 없어서요..입원기간도 짧기 때문에도요, 돈을 벌어야해서 어쩔수 없이 일어나신건데 ㅜ(다행이지만 외상말고는 내상이 보이지 않아서요)
개인적으로 이정도 사고라면 천만원 단위의 합의금은 받아야 추 후 모를 후유증에 대비할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현실은 통원치료만 하고 뇌진탕 말고는 다른 진단이 없어서요.
나중에 정신과 치료를 받더라도 별거 없다고 하면 합의금만 더 내려갈수 있다고 들었다고 하셨습니다.
결론은, 위 상황에 보험사측의 저 합의 금액은 어쩔수 없는것인지 궁금합니다.
혹시 혹시나 제가 서술중 내용이 부족하여 궁금한 것이 있다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험관련하여 네이버에 검색을 많이 하였지만 스스로 해결이 어려워 보배드림 회원분들께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두서가 부족한 글 읽어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에어백이 안터졌어요..ㅠ
합의금 받는순간 내몸 아파서 병원가시면
받은 합의금에서 까이는겁니다.
많이다치신것같은데 합의보다
꾸준한 병원치료가 먼저인것같습니다.
오히려 병원을 안가면 합의금이 더 깍일수 있다 등 이야기 해서요..
장모님은 너무 힘드셔서 아프더라도 병원을 그만가고 싶어하세요...시간,정신이 너무 힘드시다고
죽을뻔한 전복사고라도 지금 일을 할 수 있는 몸이고 병원을 더이상 가고싶지 않아 끝내고 싶어하시는데 합의금 220 이건 아닌것 같아 글을 적습니다.
원하는 금액을 받을 수 없을지 하고요.
돈 때문에 글을 적냐, 할 수 있지만 이정도 큰 사고에...이게 맞나 싶은 생각이 앞서네요 ㅠㅜ
경차는 혹시 스파크가 아니었을까 조심스럽게 여쭙고 싶고.
당시 돌아가셨을 거라 생각할 정도의 큰 사고에서 살아계시고, 일도 하시는 상황에 대한 감사한 마음이 더 크시길 바랍니다.
이해가 잘 안가는 부분은 통원치료와 일의 병행에서 힘든 게 통원인가요 일인가요?
스파크 차량이 맞습니다.
일 때문에 입원을 못하겠다고 하신거고, 병원을 억지로 강요한적은 없습니다만...
당시 돌아가셨을 거라 생각할 정도의 큰 사고에서 살아남으신것을 당연히 감사하게 보고 있습니다. 요점은 이런 큰 사고에서의 보험사측 합의금이 220이 합당하고 받아드려야 하는지 입니다.
장모님께서도 합의금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고 어렵다하여 저에게 도움을 요청하신 상황입니다.
저도 어렵네요 ㅠㅜ
답변 감사드립니다:)
진단된 상해정도로 손해사정을 받아보시는 건 어떠실런지요? 정확하고 자세한 답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그런데... 정신과는 약간 의아스럽기는 합니다.
수시간을 기절했다 깨어나셨어요, 차량 전복사고에서요.의사 선생님께서는 블랙박스 영상을 보지 않으셨고 일단 내상은 없으니 퇴원해라! 가 말이 안되는 상황 아닌가요...?
병원 다른곳으로 옮겨여....
병원 때문에 시간 내며, 주사도 맞고 하는게 너무 너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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