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좌회전해야 하고 상대방은 우 회전해야 하는데 상대방 차 보고 느낌이 싸해서 피하면서 크게 돌려는데 와서 들이박네요.
내리자 마자 자기 카센터 가는길이였다면서 횡설수설하고
보험 접수하고 직원 기다리는 중에 말도 없이 갑자기 차 타고 현장 빠져나가고
보험 접수 번호나 달라고 전화하니 자기가 지금 아파서 집이고 제 차를 직원이 봐야 하니까 집으로 오라고 하질 않나.
결국 상대 보험사 직원 저희 집 아파트 주차장으로 불러서 접수하고 블박 영상 보여주면서 물어보니
다른 데서 자차 사고 내고 카센터 가다가 저랑 사고 났다고 하는데
제가 물리 치료 받으려고 대인 접수해달라고 하니까 저쪽에서도 대인해달라고 하네요.
저희 보험사 직원한테 물어보니 원칙적으론 2차 사고에 관한 내용만 보상이지만
상대방이 찾아간 의사가 이것도 2차 사고에서 다친 거다 하면 어쩔 수 없이 보상 다 해줘야 한다는데
찝찝하네요.
상대방 괜찮은 시람인듯
상대방 괜찮은 시람인듯
112 먼저 부르셨어야...
세상은 요지경~
도라이네 저거 진짜..
가는걸 또 보고만 있나
화질도 선명해서 다행입니다.
피하면 좋지만, 이건 안피했어도 와서 받았을 것 같은 느낌이라...
어디로든 먼저 보내고 가는게 나을 때가 있습니다.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다고..
다시 돌려보니까 드는 생각이 차라리 가만히 있었으면 저 아줌마가 운 좋게 제 차를 피해 갔을 수도 있고 아니면 제 차는 더 부서져도 완전 100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인데 제가 괜히 피해서 돌아간다고 움직여서 재수 없으면 과실이 더 잡힐 수도 있고
112 신고도 안하고 멍 때리다 도망가는 아줌마 붙잡지도 못해서 사고 처리만 좀 더 꼬이고 주행 중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라 당황해서 제대로 조치 못한 게 지금 생각하니 너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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