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운전 10년차에 처음으로 사고를 당해(?) 여기에 문의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차 후 아이를 픽업하러 간 사이, 학원 차(노란 봉고차) 기사님께서 기어를 중립에 놓은 걸 깜빡하고 내리시면서 학원차가 굴러와 제 차 옆쪽 뒤편을 쳐서 범퍼가 찌그러졌습니다. 천만다행히도 아이가 타고 있지 않았고, 학원 차 안 역시 아무도 없어서 깔끔하게 대물 접수하시라고 하고 자리를 떴는데..
계속 연락오셔서 학원 원장이 보험 처리 안 된다고 기사님 돈으로 물어내라고 하셨다고 하시면서 아시는 공업사 가서 범퍼 피는 것으로 합의하면 안될지 계속 말하십니다. 지인은 저런 학원차들은 개인 보험이라고 개인 보험 할증 때문에 읍소하는 것같다고 얘기하는데.. 어떤 사정이든 고민입니다. 깔끔하게 대물접수 후 대차받고 추후 수리된 차 탈 생각이었는데. 이럴거면 agency(보험사)는 왜 있나 싶고, 한편으로는 기사님 사정이 오죽할까 싶어 그렇게 할까 싶기도 합니다. 혹시라도 내 결정으로 인해 기사님이 너무 어려워지셔서 학원 기사 자리에서 실직하시면 어떡하지 별 생각이 다 듭니다.
혹시 제가 잘 모르는,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을까 싶어 고민하던 차에... 차 관련 전문가들이 모인 커뮤니티라는 보배드림이 떠올라서 이렇게 가입하고 여쭙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차는 토요타 캠리(2015)입니다.
판금 도색 하면 40정도??
사업소 가면 이것만해도 최소 백단위 나옴.. 라이트도 밀렷다 소리 나오는 식으로 늘어나면 더...
합의가 상당히 힘들어 보입니다..
보험처리.
안해주면 경찰신고 하세요.
수리하게 되면 백만원 이상 나옴
딴게 아니라 그냥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보험사면 보험사지 agency 라고 적는 분은 생전 처음 봐서요
업체서 범퍼 펴거나 교체하거나 공업사는 휀다 범퍼 교체 휀다 도색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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