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예전사례 : http://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769381

모바일: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accident/769381

요약 : 이중주차 후 사이드 올려놨음.

이해함.

차에서 기다리고 있음.

느긋하게 인상쓰면서 걸어옴.

근데 나오자마자 N에 놓여있는데 이러길래 한번 밀어보세요~ 라고 대꾸함.

그랬더니 왜 인상을 쓰며 얘기하냐고 뭐라함.

아니 사과는 못할 망정 나오면서 N에 놓여있다고 말하는게 말이 되냐. 그리고 바로 빼야지 그걸 또 밀면서 확인하고 있냐고 했음.

이게 2년전 일임.

----------------------------------------

며칠전 저녁 때 와이프가 나한테 아침에 짜증나는 일이 있었다면서.. 

새벽에 나가려고 하는데 차가 안밀려서 전화했더니,  왜 새벽부터 전화하냐고 따지더라고. 그래서 차가 안밀린다고 했더니, N에 놔져있는데 왜 안밀리냐고 함. 그래서 와이프가 아니 안밀리니까 전화했죠. 한번 밀어보세요 했더니 안밀림. 그리고 N에 놔졌어도 이중주차한 차를 빼달라고 전화하면 당연히 빼주는게 예의라고 했더니, 아니 그런건 아파트 주민끼리 서로 이해하는거 아니냐고 함.

그니까 밀리면 이해를 하는데, 안밀리니까 전화했지 않냐고 했더니 새벽에 전화한 태도부터 마음에 안든다면서 "안빼줄까 보다" 라고 얘기했다고 함.

진짜 경우 없는 사람 봤다면서, 그래도 나중에 만나면 화를 내서 미안하다고 얘기할까 한다고 하길래..

그래서 그 차가 혹시 그랜저 아니냐고 내가 물으니까 맞다면서, 내가 똑같은 일을 당했다고 하면서 와이프랑 그 여자 욕했음. 저렇게 늙고 싶지 않다라고. 사과하고 싶은 마음 쏙 달아났다고..

 -----------------------------------------------------------

그리고 오늘.

저차가 내차 앞에 대져있음. 왠지 느낌이 싸함.

아니나 다를까 안밀림.

어차피 새벽에 전화해서 차 빼달라고 하면 경우 없는 사람으로 치부될게 뻔해서 먼저 선수침.

전화해서부터 큰소리로 차 빼세요~ 라고 얘기함.

아니나 다를까 나오자마자 N에 놔져있다는 타령함.

그래서 큰소리로 밀어보라고 했더니 역시 왜 큰소리 내냐고 함.

어차피 경우 없는 사람 취급당할게 뻔하니, 나도 본격적으로 큰소리냄.

처음도 아니고 나도 예전에 그랬고, 며칠전에 와이프도 그랬고.

N에 놓을 주 모르면 차라리 밖에 대라고 이중주차 하지 말라고.

여전히 왜 화를 내냐며 뭐라 하길래 바쁘니까 차 빼라고.

그리고 끝남.

평소에 이중주차도 꼭 이상하게 해놓고 지나가면서 주차 꼬라지 봐라 하면서 생각했는데, 어휴 제발 안봤으면 좋겠구만.

요약:

1. 이중주차 할 수도 있다.

2. 실수로 싸이드 올렸을 수도 있다.

3. 그치만 전화하면 사과하고 빨리 빼줘라.

4. N에 놔뒀는데 왜 안밀리냐고 정상 주차한 사람한테 쳐묻지 말고.

5. 그랜저 생각보다 무겁다. N에 놔뒀어도 힘약한 사람이 빼달라고 하면 그냥 빼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