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만에 기술 전수받고 해고한 악덕업체 사장입니다.

추가1 어차피 가게이름 제 본명까지 공개한 김에 이글에 등장인물 및 스토리 좀 풀겠습니다.

세분은 와서 깽판을 치시든 고소를 하시든 알아서 하세요.

일단 글쓴이 81년생 주지환 이 친구 고용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세요. 뭐 안맞으면 저처럼 변당합니다.

이친구에게는 잘해줬던 호의, 술자리에서 나눈 사담조차 나중에 화살로 돌아올수 있습니다.

추가의 추가- 이친구와의 일을 몇가지얘기해볼게요.

일단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좀 짜치는 얘기긴한데 조진희 저 이친구 셋이 닭도리탕인가 백숙인가를 해서 밥을 먹는데 시작하자마자 일단 닭다리 하나 먼저 먹습니다. 하나 남은 닭다리 조진희와 제가 눈치보며 안먹고 있는데, 첫번째 닭다리 다 먹고 바로 남은 닭다리 지가 집어가데요. 먹는거가지고 쪼잔하다지만 모든게 이런식입니다. 가게서 뭘하나 하든 먹어보라는 말한마디 없고 하다못해 메뉴로 시연해본 고등어봉초밥을 정작 저는 설거지하고 있는데 다 만들더니 직원들 먹으라고 주고 설거지 하는 저는 맛보라는 얘기도 없어서 마침 가게에 있던 지인이 사장님은 왜 안챙겨요? 하고 대놓고 물어본적도 있어요.

말끝마다 메인쉐프메인쉐프 입에 달고 살면서 정작 밑에 쉐프 실수할때 지적한번 안하고 보다못해 제가 지적하면 자기는 그쉐프가 자기말을 알아먹을 수준이 올라와야 얘기한다기에 당장 음식이 잘못나가는데 먼 나중이냐? 플레이팅 간단한 재료손질 지적하는게 먼 수준이 올라와야 지적할 부분이냐? 말하면 꿀먹은 벙어리마냥 있다가 결국은 제 말투가 문제라고 화제를 돌려버립니다. 메인쉐프라면 창고를 한번 뒤적거려보기를 했나? 뒷주방에 제대로 신경써보기를 했나? 재료를 관심가지고 챙겨보기를 했나..... 자기 도마 주변에서 거의 벗어나질 않고 저만 설거지며 뒷주방이며 일하다보니 가게에 있던 지인이 왜 사장님만 일해요? 라고 직접 물어본적도 있지요? 지환아?

저는 가게 쉬는날 없이 매일 출근합니다. 그래서 크게 바쁘지않고 직원들이 충분히 커버할 정도면 먼저 퇴근할때도 있고 지인이 있으면 술한잔 하기도 합니다. 가게를 오래하다보니 자연스레 여자 지인이 많아서 술 마십니다.

정작 본인은 본인 생일이라며 가장 바쁜 목 금요일에 저 혼자 주방에서 일하게끔 휴무잡고 생일이니까 한번 봐줘요

여자친구와 휴무 맞춘다고 신입직원 오는 날도 휴무잡으려다 그친구 와서 이삼일 일 적응되면 휴무하라니까 대놓고 면전에 아 스트레스받네..

이게 무슨 메인쉐프입니까? 면접볼때는 자기가 오면 뭐든 다하고 직원도 알아서 다 뽑고 홀이며 주방이며 왔다갔다 바쁘게 하면 사람 하나 덜써도 된다면서 지 몸값 올려놓고... 일만 잘하고 그래서 가게 걱정없이 돌아가면 월급 몇십만원 더주는게 아깝겠습니까? 아 글쓰다 보니 또 빡치네,,,,,,,

그리고 4년간 운영한 가게에 레시피 다 있고 한데 먼 기술을 가르쳤다고 그러는지.. 제가 생선 잡는건 아직 서툴다보니 그거 조언몇마디 해준게 기술이전??? 오히려 가게 레시피 다 챙겨간 니가 기술이전 받은거 아닐까 싶네 ㅎㅎ

77년생 조진희 (문자퇴사한 홀매니져) 나이가 부담스럽다며 면접 오셨기에 걱정마시라고 챙겨드리고 설겆이 힘들다기에 주방직원들에게 설겆이 시키지말고 저 포함 주방쉐프들이 번갈아하자 했다가 주지환이에게 설겆이 그냥 사장님이 다 하세요 말 들음. 그렇게 챙겨줘는데 주지환이 퇴사날 주지환이에게 이런저런 얘기듣고 퇴근후 퇴사통보 문자날림.

계약서상의 월급날 임금주겠다하자 가게로 찾아와 손님있는데서 마치 가게서 일하다 다쳤서 일 못하는데 돈 안준다는 식으로 소리지르고 깽판부리다 경찰에 쫒겨남. 이후 당근마켓등에 가녀린 여성을 강조하며 제가 임금안주는 악덕업체로 소문내서 불매운동까지 만들어버림.

78년생 한용환 이친구는 일 잘해서 계속일하고 싶었던 친구인데 주지환이와 소통하더니 갑자기 퇴사 3일전 통보.

요리경력이 없어 한달 계약직으로 일해보고 잘 맞으면 쭈욱 가자 했던 친구였고 혹시라도 계약기간 끝나고 그만두실 생각이시면 미리 좀 알려줘라 했는데 말끝마다 애셋키우느라 힘들다 어쩐다 갑작스레 퇴사. 잘 인사하고 퇴사함.

월급날 급여신고해야하니 주민번호 알려달라고 하자 주면 알려주겠다하면서 안 알려주기에 알려주면 월급주겠다해서 카톡으로 주민번호 받고 입금함. 좀 이상해서 신분증 받고 입금할까 하다 설마하고 입금함.

그러더니 주지환이와 똑같이 추가근무 수당등 이상한 꼬투리 잡기시작하더니 카톡으로 사기치고 제주도 왔다더니 역시말이틀리다며 말도 안되는 소리 하고 날 차단함. 알고보니 알려준 주민번호 가짜였음. 급여신고 못해서 세금 더내게 생김.

추가2 . 댓글에 둘이 해결하라는 말이 있던데요.

그러고 싶어요. 어차피 손해는 저만 보는건데... 덜받은게 있음 근거 제시하고 달라던지 그래도 안주면 신고하던지

머한다고 개인사까지 들먹이며 이러는지 참...

본문

메인에 올라간 기술전수해주고 부당해고 당했다는 주인공 노형동 야해 이자카야입니다.

어차피 해명을 해도 논란이 생길거고 피해는 저만 보게 될테니 고민하다 써봅니다.

사람없어 며칠 문도 닫고 혼자 영업하며 고생하다가 드디어 메인쉐프가 왔는데... 대체할 인원도 없이 이제 일 시작한지 2주도 안된 초짜쉐프 하나 있는 요리 초짜 사장이 이친구 있는 한달동안 배우면 얼마나 배웠다고 .. .오죽하면 해고했겠습니까?

글 내용 일일이 반박하고 싶지만 몇가지만 적어봅니다.

일 시작하자마자 며칠안되서 주방도마 앞에 하이볼잔에 노란 액체가 있기에 뭐지? 하고 맛을 보니 위스키 원액을 따라놓구 근무시간에 마시면서 일하기에 다칠수도 있으니 근무시간에 마시지마라 했지만 자기는 괜찮다며 몇 번 반복되었습니다.

일 끝나고 가게 혼자 남아서 무언가를 만들어서 가게술 마시는것도 봤지만 먹는걸로 뭐라하기 그래서 지금까지도 말 안했습니다만 점점 선을 넘더라구요.

호칭도 점차 형님에서 형 이랫어? 저랬어? 하며 직원앞에서 대들기까지 하기에 서로 존칭을 쓰자 제안하고 쉐프님쉐프님하고 불렀습니다.

다른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제가 이 친구를 인정할수 없는건 음식을 대하는 자세입니다. 몇 번을 말했습니다. “우린 시내에 있지만 외진곳이기에 찾아오는 손님밖에 없다 음식 퀠리티가 떨어지는 순간 망한다 잘좀 부탁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수제소스를 기성 제품으로 바꾸길 원하고 실제 바꾼것도 있으며 고등어회도 기존에 썰었던것과 3배는 두꺼은 크기로 썰어 뼈가 씹혀 저녁시간 망쳤다는 후기가 아직도 올라와 있습니다. 고등어회에 초밥 밥을 한공기 주는데 미리 만들어놓지 않고 맨밥에 나가기 직전 기성제품으로 바꾼 초대리를 뿌려서 나갑니다.

한달 반이 지나도록 잘나가는 기존 메뉴 몇가지만 살리자 노래를 해도 시늉만 내고 안했습니다. 결국 이 쉐프가 쉬는날 제가 혼자 몇가지는 살려놨더니 본인은 그 메뉴는 조리하지 않았습니다. 가게 특성상 메인이고 누구던 시간나면 설거지하는 시스템입니다만 본인은 정작 홀직원이나 막내쉐프에게 미루고 설거지 한번을 한하고 그나마 가끔 설거지 한거보면 대강해서 찌꺼기 그대로 붙어있는거 얘기만해도 지적한다.간섭한다 하나하나 부딪히니 결국은 제가 해고를 통보했습니다. 해고할때도 최대한 좋게 끝내고자 우리 이렇게 계속일하다가는 인간관계까지 안좋아질것같다. 그전에 서로 맞는 사람 찾고 너도 맞는 가게를 찾아라 했더니 막무가내 1달치 월급을 요구하기에 그럴 의무는 없지만 최대한 좋은 조건으로 구인광고를 올려고 다음 사람 구해질때까지 해주면 한달치를 채워주겠다. 5일만에 구해지만 25일치 채워주겠다 제시를 했지만 그마저도 거부하고 부당해고 당했다며 가게 오픈시간 직전 가버렸습니다.

그 외에도 이 친구에대해서는 할말 많습니다. 당장 일할 사람이 없는지라 수도 없이 참고 가게만 가면 제가 사장인지 이친구가 사장인지 스트레스가 이만저만 아니었습니다.

자영업하며 많은 직원들이 다녀갔고 코로나때 관광객이 아닌 도민위주 장사하다보니 힘든시간도 많아 솔직히 직원들의 동의를 구해 급여 밀린적도 있습니다. 그래선 안됐지만 저도 버티고 살기위한 선택이었습니다. 그게 싫어 나간 직원도 있고 이친구도 그 부분을 얘기하기에 그 전엔 그런적있었지만 급여일은 꼭 맞춰주겠다 약속했었구요.

그동안 쉬는 날 없이 너무 힘들었는데 오늘 마침 멘탈 나간김에 가게 문닫고 하루 쉬어갑니다. 제가 모자른 지식으로 인해 이친구에게 급여계산이나 잘못한 부분이 있다면 법적 테두리 안에서 챙기겠습니다.

그리고 음주운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했었던건 사실이기에 이부분은 제가 할말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다만 같이 마시고 형 집까지만 태워주세요 했던 글쓴이가 이 문제를 제기하니 좀 그렇긴합니다만 지금이라도 책임을 지고자 경찰에 문의한 결과 지난 일은 처벌할수 없다기에 다시는 그럴일 없을거라도 약속드립니다.

제 차번호 291너3549입니다.

차번호까지 오픈하고 다시한번 죄송한 말씀드리며 절대로 다시는 하지않겠다는 약속드립니다.

그 외 급여문제, 수습기간 등 문제 제시해 주시면 답글 드리겠습니다.

추가

당근마켓에 홀직원이 그만두고 월급 못받아 찾아왔다 경찰에 쫒겨 났다는 글이 베스트에 올라와 있네요.

원글 글쓴이 해고한날 일잘 마치고 문자로 오늘부로 그만 두겠다 통보하기에 가게에 서운한게있었나 내심 마음에 걸렸습니다. 다음날 낚시갔다가? 다쳐서 월급 달라고 카톡이 왔기에 잠결에 준다고는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지나 생각해보니 당장 대체인원도 없이 당장 그만둔고 간 직원 솔직히 괘씸해서 당장은 못주고 근로계약서상 급여일에 준다했더니 바로 카톡으로 비앙냥거리며 가게 쫒아갈테니 주나 안주나 두고보자 똘끼 천프로 차올랐다 며 협박하고 진짜로 가게 와서 손님들 앞에서 마치 가게서 일하다 다쳤는데 돈 안준다는 식으로 꼬장 부리기에 경찰불러 쫒아냈습니다. 그후로 알아보니 근로계약서상 급여일이 아니라 15일 이내 줘야 한다기에 날짜 맞춰입금했구요. 마지막까지도 조롱하는 카톡과 문자 다 보관하고 있구요.

당근마켓에서도 마치 가게서 다쳤는데 돈 안준다는 식으로 글 써놓고 가게 초성 적어놔서 불매하자는 댓글까지 있네요.

업주는 이러든저러든 어쩼든 돈 줘야합니다. 직원이 아무리 깽판쳐도 깽판친 시간도 근무시간이라고 줘야합니다. 이런 직원들한테 당한 업주는 어디다 하소연합니까?

이런 피해 무서워서 어떤직원이든 상전모시듯 해야합니까?

이상한 직원 여럿이서 가게하나 사람하나 말아먹는거 순식간이네요

홀매니져와의 카톡입니다. 문자도 있습니다

[김용진JAY] [오전 1:22] 잠깐. 전화 받아봐요

일하라는거. 아니니까

[김용진JAY] [오전 1:28] 진짜 전화 한번 주세요

맘 상하고 그만 두시는거 사과하고 싶어요

[야해매니져] [오전 1:33] 일찍 자고 새벽에 나가야되서 내일 전화드릴께요ㅜㅜ

[김용진JAY] [오전 1:36] 일단 저도 오늘일이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생기다보니 경황이 없어 제대로 설명도 못드리고...그냥 말 길게 안할게요

여러모로 사과 드리고 그동안 고생하셨어요.